허세양, 당구연맹회장배 정상…스누커 전국대회 3연속 우승
[춘천 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결승서 황철호 제압
6월 무안양파배, 7월 그랑프리2차 이어 3개 대회 석권
포켓9볼복식 우승 박은지-경규민, 2위 정영화-임윤미
허세양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에서 황철호를 프레임스코어 3-1(43:54, 70:28, 75:40, 80:2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세양이 샷을 준비하고 있다.허세양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결승에서 황철호를 프레임스코어 3-1(43:54, 70:28, 75:40, 80:24)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허세양은 황철호에게 첫 프레임을 내줬으나 이후 3개 프레임을 연속으로 따내 역전승했다.
허세양은 16강전 김영락(대전·10위), 8강전 최혜민(서울·11위), 4강전 김규형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황철호는 16강전 임재민(세종·16위), 8강전 정태훈(경남·13위), 4강전 최경림(광주·5위)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허세양은 지난 6월 무안황토양파배, 7월 그랑프리2차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포켓9볼복식 결승에서는 경규민(김포시체육회)-박은지(동양기계·여자랭킹 1위)조가 정영화(서울시청·남자 4위)-임윤미(서울시청·여자 4위)조를 세트스코어 8-6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규민-박은지 조는 세트스코어 3-3으로 팽팽히 맞서다 7~9세트를 내리 따내 6-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갔다. 이후 10, 11세트를 정영화-임윤미 조가 연속으로 따내며 6-5로 바짝 추격해 왔지만 박은지-경규민조가 12, 14세트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최종 8-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dabinnett@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