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2차투어 우승’ 신정주 임정숙 랭킹 2위로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 결과 반영 랭킹 발표
男 필리포스 1위 유지…강민구 3위 조건휘 4위
女 김갑선 1위…김세연 서한솔 공동 3위
프로당구협회(PBA)가 최근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결과를 반영한 새 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신정주(왼쪽)와 임정숙이 남녀 랭킹 2위에 올랐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최근 막을 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신정주와 임정숙이 프로당구 랭킹 2위에 올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 결과를 반영한 PBA 1부투어와 LPBA 새 랭킹을 발표했다.
랭킹은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PBA 우승 10만점, LPBA 우승 1만5,000점 등)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PBA는 2019~2020 시즌 7번의 정규투어를 개최하며, 랭킹포인트 상위 32명이 내년 2월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PBA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LPBA도 이번 시즌 7번의 투어가 열려 랭킹포인트 상위 16명이 내년 2월 ‘LPBA파이널’(우승상금 2,000만원)에 출전한다.
◆신정주, 10만점 추가 2위…필리포스 1위 수성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신정주는 10만점의 포인트를 확보, 지난 대회 1,000점을 합쳐 10만1,000점으로 2위가 됐다.
1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는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5,000점을 더해 10만5,00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강민구 역시 5,000점을 추가해 3만9,000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조건휘는 3만4,000점을 획득하며 4위가 됐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왼쪽)와 김갑선은 남녀 1위 자리를 지켰다.오성욱(1만2,500점)과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1만1,000점)는 5위와 6위를 기록했고, 4강에 오른 신남호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은 나란히 1만점을 획득하며 1만500점으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비롤 위마즈(터키) 임정완 박한기는 6,000점으로 공동 9위, 사바스 불룻(터키) 김재근 정경섭은 5,500점으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엄상필은 5,000점으로 공동 15위, 아드난 윅셀(터키)은 4,000점으로 18위를 기록했다.
◆임정숙, 김갑선에 이어 2위…서한솔 김세연 공동 3위
LPBA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임정숙이 1만5,000점을 더해 1만5,500점으로 랭킹 2위에 올랐다. 김갑선이 1만5,800점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서한솔은 준우승포인트 4,800점을 얻으며 김세연과 함께 랭킹 공동 3위(5,050점)로 올라섰다.
강민구(왼쪽)는 새로 발표된 랭킹에서 PBA 단독 3위를 기록했고,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한솔(오른쪽)은 김세연과 함께 LPBA 랭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4강에 오른 이지연은 1,500점을 더해 이미래 김가영과 함께 공동 5위(2,300점)를 기록했다. 이지연과 함께 4강에 진출한 하야시 나미코(일본)는 외국선수로는 가장 높은 8위(2,000점)를 기록했다.
김민영 김정미는 1,300점으로 공동 9위, 강지은 손수민은 1,050점으로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김보미 오수정 등 6명은 750점으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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