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김동룡 등 32명 ‘구리3쿠션월드컵’ 2차 국내예선行
각조 1위로 통과…차명종 서삼일도 조1위로 합류
12일 2차예선…최종 9명 월드컵 ‘PPPQ’ 출전권
정승일(서울·국내랭킹 34위) 김동룡(서울·17위) 차명종(수원·18위) 서삼일(서울·28위) 등이 ‘구리3쿠션월드컵’ 국내예선 2차전에 진출했다.(정승일 서삼일 사진=코줌, 김치빌리아드)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팬더당구클럽에서 열린 ‘2019 구리3쿠션월드컵 1차 국내예선’서 정승일 김동룡 등 32명이 각조 1~2위에 올라 1차예선을 통과하고 2차전에 진출했다.
1차예선은 총 64명이 출전한 가운데 3인 20개조(2개조는 2명씩)로 나뉘어 30점제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각조1위 22명과 조2위 중 상위 10명이 2차예선에 올랐다.
예선 11조 정승일은 첫 경기서 양현식(서울·86위)을 15이닝만에 30:7로 꺾은데 이어 두 번째 경기서는 홍민선(155위·김포)을 30:16(16이닝)으로 물리치고 2승 조1위에 올랐다. 두 경기 평균 애버리지 1.935를 기록한 정승일은 1차예선 전체 1위로 2차예선에 진출했다.
1조 김동룡은 양상수(서울·115위) 이만영(고양·116위)을 각각 30:14(17이닝), 30:25(28이닝)로 제압했고 차명종은 2조서 임상민(부천·117위)과 이창우(대구·112위)를 각각 30:9(20이닝) 30:27(34이닝)로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서삼일은 8조서 최성술(서울·142위)과 2경기를 가져 30:25(33이닝) 30:28(33이닝) 모두 승리하고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현석(광주) 강인원(충북) 정병진(수원) 등도 각조 1~2위에 올라 1차예선을 통과했다.
2차 예선에 진출한 32명은 12일 4인1조 리그전을 갖는다. 경기성적에 따라 종합순위 9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구리3쿠션월드컵’ 1차예선 라운드(PPPQ)에 출전한다. [samir_@mkbn.co.kr]
<2019 구리3쿠션월드컵 국내예선 2차전 조편성>
1조=정승일(서울) 서삼일(서울) 김재균(고양) 김갑세(인천)
2조=전기원(서울) 문석민(인천) 김주영(시흥시체육회) 양상수(서울)
3조=조수현(대구) 차명종(수원) 우철(서울) 이정환(서울)
4조=정해창(시흥시체육회) 김태관(서울) 정호석(고양) 오성용(서울)
5조=김동룡(서울) 이태근(인천) 김성관(전남) 방정극(경기)
6조=김정섭(서울) 한정희(서울) 한재영(강원) 오정수(제주)
7조=차재우(서울) 강인석(대전) 이대웅(수원) 황봉주(경남)
8조=김민석(부산) 김현석(광주) 정병진(수원) 강인원(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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