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PBA2부투어 ‘김치빌리어드 드림투어’ 개막

1‧2차 우승 윤균호 김기혁 등 219명 참가
예선은 김치빌리아드 삼성점과 교대점
29일부터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서 8강~결승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80만원, 공동3위 100만원

기사입력:2019.09.27 13:34:11
최종수정:2019.09.28 10:17:20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올시즌 세 번째 PBA 2부투어가 개막했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27일 오전 서울 김치빌리아드 삼성점에서 ‘김치빌리아드 PBA 드림투어 3차전’ 개막식을 열고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드림투어에는 1, 2차 우승자인 윤균호와 김기혁 등 PBA 1부투어 티켓을 꿈꾸는 219명이 참가한다. 27일부터 이틀간 김치빌리아드 삼성점(서울 강남구)과 교대점(서울 서초구)서 16강까지 열리며 8강부터 결승전은 29일부터 이틀간 빌리어즈TV 스튜디오(서울 금천구)에서 열린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16강부터 세트제가 치러진다. 이로써 예선부터 32강까지는 4인1조 50점제 PBA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지며 16강부터는 세트제(15점‧마지막세트만 11점)로 진행된다. 세트제는 16~4강전 5전3선승, 결승전은 7전4선승제다.

드림투어 우승자는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받는다. 준우승은 480만원(4800점), 공동3위 100만원(1000점) 등 총상금 4000만원이 주어진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개막식서 “지난 네 차례의 PBA투어 시청률 등 최근 당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스폰서 와일드카드 등 2부투어 선수도 얼마든지 1부투어로 올라설 수 있는 길이 열려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차 빌리보드 드림투어에선 윤균호가, 2차 김치빌리어드 드림투어에선 김기혁이 우승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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