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퍼스, 네덜란드3쿠션 선수권 우승
결승서 장반에프 40:38로 꺾어…3연패 달성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네덜란드 3쿠션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대회 시상식 후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장 반 에프, 우승 딕 야스퍼스, 공동3위 배리 반 비어스, 제프리 요리슨(사진=TonSmiled photography)최근 네덜란드 베를리쿰 덴 더퍼드에서 열린 ‘2019 클링마스터즈’ 결승서 야스퍼스는 장 반 에프(세계랭킹 152위)를 40:38(26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제프리 요리슨(349위)과 베리 반 비어스(79위).
총 16명의 선수가 4개조로 나뉜 예선서 3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야스퍼스는 8강서 레이몬드 슈왈츠(258위)를 40:24(28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4강서 반 베리 비어스를 16이닝만에 40:2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1990년 처음으로 네덜란드선수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야스퍼스는 이번 우승으로 20번째 네덜란드 정상에 올랐다.
각국 3쿠션 선수권 우승자에게는 3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그러나 야스퍼스는 작년 우승으로 이미 30점의 포인트가 있어 변함없이 462점을 유지, 세계랭킹 2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460점)에 2점 앞서 1위를 지켰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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