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야스퍼스, 캐롬빌리지와 ‘브레통’ 후원 협약
계약기간 4년…국내외 대회서 패치 부착
캐롬빌리지의 김규식 대표(가운데)가 후원 조인식 후 딕 야스퍼스, 조재호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MK빌리어드 이우석 기자]‘한국당구 간판’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15위)와 ‘세계랭킹 3위’ 딕 야스퍼스가 당구클럽프랜차이즈 캐롬빌리지(대표 김규식) 후원을 받는다.
조재호와 야스퍼스는 25일 서울 여의도 CV당구클럽에서 브레통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후원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앞으로 조재호와 야스퍼스는 국내외외 당구대회에서 ‘브레통’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브레통(BRĖTON)은 역사가 오래된 프랑스의 당구테이블 브랜드다. 지난 2015년부터 캐롬빌리지가 정식에이전시로 독점계약을 맺고 수입판매해오고 있다.
캐롬빌리지의 김규식 대표는, “조재호 선수와 야스퍼스 선수를 후원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선수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국 당구문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호는 “그동안 후원식은 구두형태로만 진행됐는데 이번처럼 정식으로 후원식을 갖는 등 변화되는 분위기가 좋다”면서 “한해 시작이 좋다. 열심히 준비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독일 분데스리가서 ‘애버리지 10.0’으로 ‘베스트게임’ 세계신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은 야스퍼스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캐롬빌리지와 후원을 하는 등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캐롬빌리지와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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