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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연맹 대의원 ‘남 회장 등 집행부 자진사퇴’ 권고

10일 대의원간담회서 의견모아…재적 17명중 12명 참석
‘UMB와 독단적 합의‧선거 공약 불이행’ 등 내세워
배동천 강원연맹회장 등이 20일 남 회장에게 ‘뜻’ 전달

  • 기사입력:2018.08.10 20:42:53
  • 최종수정:2018.08.10 2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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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대한당구연맹 대의원들이 남삼현 회장과 현 집행부의 일괄 사퇴를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한당구연맹 대의원들은 10일 오후 대전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 ‘UMB와 KBF합의’ 건 등을 논의한 끝에 남 회장과 집행부 전원 사퇴를 권고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17명의 재적대의원(16개 시도 연맹회장, 대학당구연맹 회장) 중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최근 대한당구연맹(KBF)과 세계캐롬연맹(UMB)간 합의 과정에서 남회장 등이 대의원회에 대한 통보없이 독단적으로 합의한 점과 2016년 회장 선거당시 내건 공약 불이행을 이유로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UMB와의 합의 당시 대의원들에게 먼저 통보하고, 총회를 통해 논의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회장단이 독단적으로 합의를 처리한 것은 대의원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번 사퇴 권고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대의원들은 ‘자진사퇴 권고’ 건 등 현안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배동천 강원연맹 회장을 대의원협의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배동천 의장과 일부 대의원은 오는 20일 남삼현 회장을 만나, 대의원들의 뜻을 전달하고 자진사퇴를 권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한당구연맹 고위 관계자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특별히 밝힐 내용이 없다”며 노코멘트했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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