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호벤오픈]쿠드롱-혼, 산체스-세이기너 8강 대결
먹스-포톰, 레펜스-응우옌꾸옥응우옌 일전
벨기에 4명 진출 강세…韓오성규·정승일 탈락
세계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캐롬카페"에서 열린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본선리그 경기에서 샷을 구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세계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8강에서 마틴 혼(독일‧45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에디 먹스(벨기에‧2위)는 롤란드 포톰(벨기에‧27위)과 격돌한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 ‘캐롬카페’에서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이하 버호벤 오픈)’ 본선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3위)는 세미 세이기너(터키‧15위)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14위)은 에디 레펜스(벨기에‧18위)와 일전을 벌인다.
에디 먹스(벨기에‧세계랭킹 2위)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캐롬카페"에서 열린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본선리그 경기에서 자신이 친 샷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벨기에는 쿠드롱, 먹스, 레펜스, 포톰 등 4명이 8강에 진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오성규(충북‧181위)와 정승일(서울)은 본선리그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앞서 열린 본선리그 A조에서는 레펜스가 8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쿠드롱은 쩐꾸옛찌엔(베트남‧12위)과 7승 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에버리지(쿠드롱 1.729, 쩐꾸옛찌엔 1.474)에서 앞서며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B조 경기 결과 포톰이 8승 1패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조 2위 싸움은 오리무중이었다. 먹스, 사메 시돔(이집트‧11위), 휴고 파티노(미국‧58위)가 모두 7승 2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셋 중 먹스가 가장 높은 에버리지(1.693)를 기록하며 8강 한 자리를 차지했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계랭킹 13위)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캐롬카페"에서 열린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본선리그 세미 세이기너(터키‧15위)와의 경기에서 샷을 시도하고 있다. 산체스와 세이기너는 본선리그에 이어 8강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제공=코줌스튜디오)C조의 혼과 응우옌꾸옥응우옌은 나란히 8승 1패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D조는 산체스가 9전 전승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이기너는 7승 2패 에버리지 1.601을 기록, 똑같이 7승 2패를 기록한 디온 넬린(덴마크‧87위)을 에버리지에서 앞서며 마지막 8강 티켓을 차지했다.
한편 버호벤 오픈 8강전은 29일 밤 11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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