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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국당구대회]김가영 황용, 포켓볼 남녀부 ‘정상’

국토정중앙배 이어 또 동반 우승

  • 기사입력:2017.07.14 19:05:53
  • 최종수정:2017.07.14 1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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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과 황용이 ‘2017 정읍시장배 전국당구대회’ 포켓 9볼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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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17 정읍시장배 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 9볼 부문 우승자 김가영.
김가영(인천체육회‧랭킹 2위)은 14일 오후 전북 정읍시 국민실내체육센터에서 열린 ‘2017 정읍시장배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 단풍미인배 전국당구대회’ 9볼 여자 결승전에서 박은지(동양기계‧3위)를 세트스코어 8: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국토정중앙배 2관왕에 오른 지 한 달여 만이다.

결승전의 김가영은 거침없었다. 4강전에서 최솔잎과 8:7 1점차 접전 끝에 올라왔지만, 지친 기색없이 초반부터 6:1로 치고나갔다. 박은지에게 8‧9세트를 내주며 조금 주춤한 김가영은 이후 10‧11세트를 내리 따내며 결국 승리했다.

4강에서 진혜주(대구)를 8:1로 크게 이긴 박은지의 기세는 아쉽게 결승전에서 김가영에게 막혔다.

김가영은 “앞선 풀투어 2차대회에 불참해 이번 대회 우승이 간절했다”면서 “당구대회가 하반기에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스퍼트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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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017 정읍시장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포켓 9볼 부문 우승자 황용.
같은 시각, 옆 테이블에서 치러진 포켓 9볼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황용(충남연맹‧국내 10위)이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당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권호준(경기연맹‧국내 21위)을 9:3으로 꺾고 우승했다.

황용은 지난 5월 국토정중앙배 9볼 부문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앞서 준결승에서 황용은 정영화(서울시청‧국내 3위)를 9:4로 이기며 순항했다. 결승전 시작과 동시에 황용과 권호준은 사이좋게 1점을 각각 주고받았다. 곧 황용은 5:1로 치고나갔고, 권호준은 큐를 바꿔가며 경기에 임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는 버거워 보였다.

황용의 거침없는 스트로크로 점수는 경기 시작 32분 만에 7:1로 벌어졌다. 황용이 큐미스를 냈을 때 권호준은 왼팔을 걷어붙이고 2점을 추가했으나 황용이 9점에 먼저 도달해 결승전이 종료됐다.

황용은 “전국대회 우승 기록을 또 추가하게 돼서 기쁘고 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읍=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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