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스코어보드 12일]사파타·마르티네스·앙기타·김영섭 16강 진출

엄경현
기사입력:2021.12.12 13:13:28
최종수정:2021.12.13 01:31:24

1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챔피언십’ 16강 2턴 경기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엔젤스)가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승용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라온)는 이연성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1턴 경기서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는 고준서를 세트스코어 3:0(15:9, 15:5, 15:9)으로 이겼다.

PBA에서 활약하는 스페인 4인방(하비에르 팔라존, 마르티네스, 사파타, 앙기타)중 막내 앙기타는 PBA데뷔 후 첫 8강에 올랐다. 또한 PBA 원년멤버 김영섭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앙기타는 쿠드롱-레펜스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1997년생으로 올해 24세인 앙기타는 2017년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서 조명우(4강)와 이범열(결승)을 차례로 꺾고 우승한 스페인3쿠션 차세대 주자 중 한명이다.

김영섭은 터키의 노장 아드난 육셀을 세트스코어 3:0(15:8, 15:4, 15: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김영섭의 그 동안 최고성적은 2019-20시즌 개막전 ‘파나소닉챔피언십’에서의 32강이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6강 4턴

쿠드롱 3:1 레펜스

강동궁 3:2 마민캄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6강 3턴

조재호 3:0 조건휘

팔라존 3:1 김병호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6강 2턴

사파타 3:0 강승용

마르티네스 3:1 이연성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6강 1턴

앙기타 3:0 고준서

김영섭 3:0 육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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