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애버리지 4.375 이어 하이런 20점…기록 쏟아지는 호치민3쿠션월드컵

23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
베트남 응우옌치롱, 모랄레스 상대 기록
9:9로 맞선 13이닝째 하이런 20점 폭발
세계 1000위권 무명, 본선 합류 ‘돌풍’

  • 황국성
  • 기사입력:2024.05.23 21:55:01
  • 최종수정:2024.05.23 21:58:2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379295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호치민3쿠션월드컵이 본선에 가까워지면서 각종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날 애버리지 4.375에 이어 23일 최종예선에서는 베트남의 응우옌치롱이 하이런20점을 기록했다.


전날 애버리지 4.375에 이어 오늘은 하이런 20점.

호치민3쿠션월드컵이 본선에 가까워지면서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호치민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치민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에서 현재까지 최장타인 하이런20점이 나왔다.

주인공은 세계랭킹 1065위의 응우옌치롱(베트남). 응우옌치롱은 이날 최종예선 E조 2차전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세계 15위, 스페인)를 맞아 하이런 20점을 터뜨렸다.

서창훈 호프만도 하이런 14점 기록

3쿠션월드컵 최고기록은 브롬달 26점


응우옌치롱-모랄레스 경기는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전개됐다. 상대적으로 무명인 응우옌치롱은 ‘강호’ 모랄레스와 12이닝까지 9:9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13이닝째에 20점짜리 하이런을 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한점 한점 점수를 쌓아가던 응우옌은 10점을 돌파했고, 11점을 넘어서자 관중들의 환호가 나오기 시작했다. 14점을 돌파하면서부터는 매 득점마다 큰 환호성이 나왔다.

장내가 들썩이자 다른 테이블 심판은 경기를 잠시 중단시켰다. 이런 분위기는 20점까지 계속됐고, 21점째 난이도 있는 세워치기가 실패하자 관중들은 아쉬운 탄성과 격려를 보냈다.

9:9이던 스코어가 단숨에 29:9 20점차가 됐다.

응우옌은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대회를 1차예선(PPPQ)부터 시작한 응우옌은 8연승을 달리며 본선에 올랐다.

반면, PBA 합류 전 마지막 3쿠션월드컵에 참가한 모랄레스는 응우옌 ‘돌풍‘에 휘말려 허무하게 패했다.

또한 서창훈과 글렌 호프만(네덜란드)도 이날 14점 하이런을 기록했다.

B조 서창훈은 아르님 카호퍼와의 경기에서 10:10으로 맞선 12이닝에 하이런14점을 쳤다. 서창훈은 40:36(27이닝)으로 경기를 끝냈고, 32강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J조 호프만은 프레드릭 쿠드롱과의 경기에서 10:14로 끌려가던 5이닝에 하이런14점을 터뜨리며 40:21(12이닝)로 승리, 본선에 올랐다.

한편, 어제(22일) 3차예선(PQ)에선 베트남의 쩐득민이 8이닝만에 35점을 채우며 애버리지 4.375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호치민(베트남)=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