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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2.727’ 박수영 ‘하이런14점’ 한정희…호치민3쿠션월드컵 2차예선서 공격 폭발

21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
박수영, 11이닝만에 다카마사 30:6 완파
한정희 14점 장타로 반게이트 제압
김건윤 박정우 쿠드롱 위마즈도 1승씩

  • 김동우
  • 기사입력:2024.05.21 20:22:01
  • 최종수정:2024.05.21 20: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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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박수영(왼쪽)과 한정희가 21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2차예선에서 애버리지 2.727과 하이런14점 등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첫승을 기록했다.


애버리지 2.727의 박수영과 하이런14점의 한정희가 2차예선(PPQ) 첫승을 기록하며 3차예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김건윤 박정우도 쿠드롱 위마즈와 함께 2차예선 첫 승을 따냈다.

박수영(국내랭킹 24위, 강원)은 21일 베트남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디움서 열린 ‘2024 호치민3쿠션월드컵’ 2차예선 L조 1차전서 일본의 다카마사 하기와라를 11이닝만에 30:6으로 완파했다. 박수영은 이날 장타 세 방(7점, 6점, 5점)을 앞세워 하기와라를 압도했다.

전반을 15:3으로 마친 박수영은 후반에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8이닝까지 17:4로 크게 앞서던 박수영은 8~9이닝 동안 연속장타(6점, 5점)를 뽑아내며 사실상 승세를 굳혔다. 박수영은 이어 11이닝 째 나머지 2점을 보태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박수영 애버리지는 2.727이었다.

1차예선을 뚫고 올라온 한정희(127위, 서울)는 B조서 하이런14점을 앞세워 반게이트(네덜란드)에 30:15(21이닝) 낙승을 거뒀다.

한정희는 8이닝까지 6:3으로 앞서다 9이닝 째 하이런14점으로 20: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한정희는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21이닝만에 30점을 채웠다.

16세 김건윤(부산동래고부설방통고 1학년)은 P조 첫 경기서 일본의 카오리 야수마를 30:6(20이닝)으로 완파, 처음 출전한 3쿠션월드컵서 1차예선부터 3연승을 내달렸다.

F조 박정우(19, 서울)는 실비아 에켈(네덜란드)을 30:11(20이닝)로 제압하고 조1위에 올랐다.

P조 정재인(김포)과 O조 송현일(15위, 안산시체육회)은 각각 1승, 1승1패 조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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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전날 1차예선에서 UMB 복귀전을 치른 쿠드롱(왼쪽)과 위마즈도 21일 열린 2차예선 첫 판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I조 장성원(13위, 인천)과 D조 장승호(오산)는 각각 2패, 1무1패에 그치며 조3위로 탈락했다. ‘국내 여자3쿠션 1위’ 김하은(충북)도 첫 경기서 세르히오 히메네스(스페인)에 져 조3위로 하락했다. 다만 두 번째 경기서 승리하면 경우의 수에 따라 3차예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어제(20일) 나란히 5년만의 UMB 복귀전을 치러 2차예선에 오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는 이날 첫 경기서도 나란히 승리했다.

쿠드롱은 O조서 송현일에 30:13 완승을 거두었고, N조서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를 만난 위마즈는 12연속 공타를 딛고 30:26(38이닝)으로 진땀승했다. [호치민(베트남)=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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