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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의 5번째 웰뱅배 우승이냐, 스롱의 최다우승(7승)이냐…LPBA투어 결승 격돌

10일 ‘웰컴저축은행배 LPBA’ 4강전 나란히 승리
임정숙, 김보미에 세트스코어 3:1 낙승
스롱 치열한 접전끝 김경자에 3:2 진땀승
결승전 11일 낮 1시30분

  • 김동우
  • 기사입력:2024.02.10 20:06:01
  • 최종수정:2024.02.10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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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임정숙(왼쪽)과 스롱 피아비가 10일 저녁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웰컴저축은행배 단일 대회 5승째냐, LPBA 7승 최다우승이냐?

임정숙 대(對) 스롱피아비. LPBA 결승전에서 누가 우승하든 얘깃거리가 많은 선수끼리 만났다.

10일 저녁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은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를 세트스코어 3:1(11:6, 11:6, 6:11, 11:6)로 물리쳤다.

또한 스롱 피아비(블루원앤젤스)는 김경자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9:11, 11:10, 3:11, 11:9, 9:8) 신승을 거두며 어렵게 결승에 올랐다.

역시 임정숙은 ‘웰컴저축은행배’에서 강했다. 그 동안 다섯번의 LPBA 우승 중 네번이 웰컴저축은행배다.

김보미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첫 세트를 먼저 가져온 임정숙은 2세트에선 1:6으로 끌려가다 전세를 역전, 11:6(10이닝)으로 이겨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김보미의 반격에 3세트를 6:11(13이닝)로 내준 임정숙은 4세트에선 11:6(12이닝)으로 낙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임정숙은 지난 19/20시즌 두 번 열린 웰컴저축은행배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21/22시즌 대회에 이어 지난 시즌 대회까지 석권하며 웰컴저축은행배서만 무려 4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정숙이 이번에 우승하면 김가영 스롱피아비와 함께 LPBA 공동 최다우승(6승)자가 된다.

스롱은 뱅크샷을 앞세운 김경자와 ’더블 매치포인트‘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3:2 진땀승을 거두었다. 스롱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김경자에게 ’끝내기 하이런7점‘을 맞으며 3:11(11이닝)로 완패,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4세트에선 8이닝까지 9:2로 여유있게 앞서가다 1점차(10:9)까지 추격을 허용한 끝에 11이닝째 남은 1점을 채우며 마무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5세트. 두 선수는 또다시 접전을 벌였다.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김경자였다. 8이닝 째 8:4를 만들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러나 이후 2연속 공타에 빠졌고, 그 틈을 이용해 스롱이 맹추격, 10이닝 째 8:8 동점이 됐다. 누구든 1점만 추가하면 승리하는 ’더블 매치포인트’였다.

그러나 김경자가 11이닝째 선공을 실패했고, 공격권을 이어 받은 스롱이 1득점, 접전을 끝냈다. 스롱의 세트스코어 3:2 승.

김가영(하나카드)과 LPBA 공동 최다 우승(6승)기록을 갖고 있는 스롱피아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독 최다우승자가 된다. 아울러 올시즌 2차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도 오를 수 있다. 임정숙과 스롱 결승전은 11일 낮 1시30분에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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