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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9개월만에 또 날다’ 조재호, 레펀스 꺾고 PBA투어 4번째 정상

30일 하이원리조트배 PBA투어 결승
‘공격력 폭발’조재호, 레펀스에 4:1 승
지난해 3관왕 이어 올시즌 첫 우승컵
공동3위 몬테스 한동우, 웰뱅톱랭킹상 정해명

  • 김동우
  • 기사입력:2023.12.01 01:20:01
  • 최종수정:2023.12.01 0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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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30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23/24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조재호가 레펀스를 꺾고 우승했다. 사진은 우승을 확정지은 뒤 큐를 번쩍 들고 기뻐하는 조재호.


한동안 잠잠했던 조재호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조재호가 레펀스에 완벽히 설욕하며 9개월여만에 4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시즌 3관왕 조재호는 이번 우승을 더해 통산 4회 우승기록을 세우며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함께 최다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이번 대회서 이충복(128강) 초클루(32강) 강동궁(8강) 등 강호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 2년만의 우승을 노렸던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3위는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와 한동우, 웰뱅톱랭킹상(최고 에버리지)은 128강전서 애버리지 2.813을 기록한 정해명에게 돌아갔다.

30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23/24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를 세트스코어 4:1(15:13, 15:5, 12:15, 15:5, 15:1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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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한 조재호가 양손에 트로피와 하이원리조트 마스코트 인형을 든 채 함박웃음 짓고있다.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게 컸다. 조재호는 1세트서 6이닝까지 7:9로 끌려갔다. 그러나 7이닝 째 하이런6점을 터뜨려 13:11로 역전했고, 8이닝 째 나머지 2점을 보태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는 2세트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조재호는 1이닝 째 2점에 이어 2이닝 째 5점 장타를 터뜨려 단숨에 7:2로 앞서갔다. 이후 4이닝 연속 공타에 빠졌으나 7이닝 째 하이런7점을 기록한데 이어 8이닝 째 나머지 1점을 더해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조재호는 3세트에서 하이런8점에 힘입어 5이닝까지 12:6으로 크게 앞서갔다. 하지만 레펀스의 ‘끝내기 하이런7점’을 맞으며 12:15(7이닝)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레펀스 반격은 여기까지 였다. 조재호는 4세트에 장타 두 방(6점, 8점)에 힘입어 단 3이닝만에 이겼다. 이어 5세트에선 6이닝까지 10:10 동점이었으나 7이닝 째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조재호 애버리지는 2.25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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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드디어 우승이다” 조재호가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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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준우승 레펀스(왼쪽)와 우승한 조재호가 시상식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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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번대회 애버리지 2.813을 기록하며 웰뱅톱랭킹상을 수상한 정해명(왼쪽)이 시상식서 PBA 장상진 부총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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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한 조재호(가운데)와 NH농협카드 팀원 및 관계자들이 단체로 손가락 4개를 펴보이며 조재호의 4번째 우승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조재호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상금 6억원(6억1850만원)을 돌파하며 프레드릭 쿠드롱(9억9450만원)과 다비드 사파타(6억6550만원)에 이어 3위가 됐다. [하이원리조트(정선)=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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