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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LPBA 원조 당구퀸” 임정숙, 김예은 제압하고 통산 5회 우승

‘웰뱅LPBA챔피언십’ 결승서 김예은에 세트스코어 4:1 승
김가영과 ‘최다우승’ 공동1위…‘웰뱅배’서만 통산 4회
김예은, 2대회 연속 준우승 ‘눈물’
공동3위 김보미 김갑선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1.24 00:51:01
  • 최종수정:2023.01.24 00: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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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임정숙이 23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LPBA챔피언십’ 결승전서 김예은을 꺾고 통산 5회 우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은 시상식서 활짝 웃으며 트로피를 치켜들고 있는 임정숙.


LPBA 원조 ‘당구퀸‘ 임정숙이 김예은을 꺾고 통산 다섯 번째 정상에 등극, LPBA ’최다우승’ 공동1위에 올랐다.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은 23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LPBA챔피언십’ 결승전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을 세트스코어 4:1(4:11, 11:8, 11:6, 11:5, 11: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시즌 7차전(웰컴저축은행배) 이후 11여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선 임정숙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5회우승 기록을 세우며 김가영과 함께 LPBA ’최다우승’ 공동1위에 오르게 됐다.

특히 임정숙은 이번 우승으로 프로데뷔 이후 ‘웰컴저축행배’에서만 4개의 트로피(19/20시즌 3회, 21-22시즌 1회)를 수집, ‘웰컴저축은행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반면 직전대회(NH농협카드배)에 이어 2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통산 3회째 우승을 노렸던 김예은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공동3위는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와 김갑선이 차지했다.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LPBA톱애버리지’상은 16강전서 임경진을 상대로 애버리지 2.220을 기록한 김보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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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시상식 후 트로피를 끌어안고서 자신의 5회 우승을 기념, 손바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임정숙.


임정숙은 경기 초반만 해도 감각을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1세트를 3연속 공타로 시작한 것을 비롯, 13이닝 중 9이닝 동안 공타하며 첫 세트를 4:11(14이닝)로 내줬다.

그러나 임정숙은 2세트부터는 3이닝만에 8득점을 올리며 감각을 되찾았고, 7이닝까지 9:8로 근소하게 앞서다 이어진 8이닝 째 먼저 나머지 2점을 채우며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임정숙은 이후 순항을 거듭했다. 3세트를 11:6(9이닝)으로 가져온 임정숙은 4세트도 11:5(10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5세트에선 초반 3이닝만에 6:1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김예은이 계속 공타를 거듭한 틈을 타 7이닝 째 10:1까지 점수차를 확대했다. 임정숙은 8이닝째 3뱅크샷으로 나머지 1점을 추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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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자 임정숙과 ‘크라운해태라온’ 동료들 및 크라운해태 관계자가 시상식 후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백민주, 다비드 마르티네스, 김재근, 임정숙, 크라운해태 최진효 차장,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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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한 임정숙이 시상식서 남편인 이종주의 볼에 입맞춤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64강부터 시작한 임정숙은 큰 고비 없이 순항하며 우승고지에 다다랐다.

임정숙은 64강, 32강 서바이벌전을 각각 조2위, 1위로 통과한 이후 16강전에선 송민정을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임정숙은 8강에선 김진아(하나카드원큐페이)를 3:1로 무난히 제압했고, 이어진 4강서는 LPBA 초대 우승자 김갑선을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동우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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