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팀리그 개막전서 웰뱅 4:0 완파…김보미 ‘퍼펙트큐’ NH농협도 승리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2-23’ 1R 첫째날
‘사파타 2승’ 블루원, 웰뱅에 설욕…쿠드롱‧서현민 2패
NH농협카드 김보미, 최혜미 상대 6세트 한큐에 9점
NH농협카드, 휴온스에 4:2승
5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 1라운드 1일차 2턴 NH농협카드-휴온스레전드 경기서 김보미가 최혜미를 상대로 퍼펙트큐를 기록,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5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 1라운드 1일차 1, 2턴 경기가 마무리됐다.
블루원앤젤스는 지난시즌 정규리그서 단 한번도 꺾지 못했던 웰뱅피닉스를 올시즌 첫 맞대결서부터 4:0으로 완파했다.1세트(남자복식)에서 사파타-찬 차팍조가 나선 블루원은 쿠드롱-서현민조가 나선 웰컴저축은행을 5이닝만에 11:9로 꺾었다. 2세트에 신설된 여자단식에서는 김민영-서한솔조가 김예은-오수정조를 9:3(12이닝)으로 제압했다.
초반 기세를 확보한 블루원은 3세트(남자단식) 사파타가 나서서 서현민을 15:7(11이닝)로 물리쳤다. 사파타는 특히 8:7로 근소하게 앞서던 10이닝 끝내기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미 승세가 기운 4세트(남녀혼복)서는 강민구-스롱피아비조가 쿠드롱-김예은조를 시종일관 앞서며 9:5(7이닝)로 제압, 팀리그 새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블루원은 지난시즌 정규리그서 단 한번도 꺾지 못했던(블루원은 지난시즌 웰뱅 상대 상대전적 6전2무4패를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을 올시즌 첫 맞대결서부터 완파했다.
NH농협카드는 김보미의 대활약을 앞세워 휴온스레전드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1세트(남자복식)에서 마민캄-응우옌 베트남 콤비가 나선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휴온스 팔라존-고상운조에 7이닝까지 3:10으로 끌려가다 8~9이닝에만 8점을 추가, 11:10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2세트(여자단식)에선 김민아-김보미조가 나서서 김세연-최혜미조를 상대했다. NH농협카드는 김민아가 매이닝 공타하며 고전했으나 3점씩 3번에 걸쳐 9득점에 성공한 김보미의 활약에 힘입어 6이닝만에 9:3으로 가져갔다.
이후 휴온스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3세트(남자단식)에선 NH농협카드의 주장 조재호가 팔라존에 4이닝만에 10:15로 역전패했다. NH농협카드는 4세트(남녀혼복)서도 조재호-김민아조가 오성욱-김세연조에 3:9(7이닝)로 패배,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다. 5세트에서 NH농협카드는 김현우가 오성욱에 11:10(7이닝) 신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서갔다.
6세트에서 NH농협카드는 김보미가 최혜미를 상대로 첫이닝에 9득점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블루원앤젤스 4:0 웰뱅피닉스
사파타‧차팍 11:9 쿠드롱‧서현민
김민영‧서한솔 9:3 김예은‧오수정
사파타 15:7 서현민
강민구‧스롱피아비 9:5 쿠드롱‧김예은
◆NH농협카드 4:2 휴온스레전드
마민캄‧응우옌프엉린 11:10 팔라존‧고상운
김민아‧김보미 9:3 김세연‧최혜미
조재호 10:15 팔라존
조재호‧김민아 3:9 오성욱‧김세연
김현우 11:10 오성욱
김보미 9:0 최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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