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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11점 두방’ 김행직, 2년8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정읍당구선수권]

‘2022 정읍전국당구선수권’ 결승서 최성원에 50:35(22이닝) 승
2019년12월 ‘철원오대쌀배‘ 이후 2년8개월만의 우승
서창훈 제치고 국내랭킹 1위 자리 예약
최성원 5년8개월만의 전국대회 우승 아쉽게 무산
공동3위 안지훈 강자인

  • 김동우
  • 기사입력:2022.07.23 21:26:05
  • 최종수정:2022.07.23 2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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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오랜만에 결승전서 만난 최성원(왼쪽)과 김행직이 경기 직후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행직이 최성원과 10점대 하이런 세 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2년8개월만에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을 제치고 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김행직(2위·전남당구연맹)은 23일 저녁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 남자3쿠션 결승에서 11점짜리 하이런 두 방을 앞세워 최성원(4위·부산시체육회)을 22이닝만에 50:35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안지훈(8위‧대전당구연맹)과 강자인(21위‧충청남도체육회)

이로써 김행직은 지난 2019년 12월 ‘철원오대쌀배’ 이후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김행직은 이번 우승으로 서창훈(시흥시체육회)을 밀어내고 남자 3쿠션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

반면 5년8개월만에 전국당구대회 우승을 노렸던 최성원은 우승 문턱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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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정읍당구선수권대회" 남자3쿠션부 공동3위를 차지한 강자인(왼쪽)과 안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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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행직이 23일 저녁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 남자3쿠션 결승전서 최성원과 경기하고 있다.
이날 결승전은 국내 3쿠션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맞붙은 경기답게 역전-재역전을 거듭한 수준높은 공방전으로 진행됐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 건 김행직이었다. 김행직은 10이닝까지 17:13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최성원이 11이닝서 하이런10점을 터뜨리며 23:19로 뒤집었다. 이어 15이닝에는 29:20으로 점수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이때부터 김행직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16이닝 2점에 이어은 17이닝 하이런11점을 터뜨리며 33:29로 재역전했다. 최성원이 34:33 1점차로 추격해오자 20이닝에 또한번 장타(11점)를 터뜨려 45:34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21이닝 4점, 22이닝 마지막 1점을 보태며 경기를 끝냈다. 김행직의 결승전 애버리지는 2.27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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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행직이 우승을 확정지은 직후 주먹을 불끈 쥐며 자축하고 있다.
우승 후 김행직은 “오랜만에 (최)성원이 형이랑 결승을 치러 즐거운 경험을 했다. 특히 전반적으로 럭키샷이 많이 나왔는데, 그간 너무 우승을 못해 우승 한번 하라고 하늘이 선물을 준 게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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