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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2.941’ 김준태, 김행직 꺾고 8강 진출...황봉주도 합류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서 50:21(17이닝) 완승
황봉주, 폴리크로노풀로스에 50:45(28이닝) ‘막판 역전극’
8강전 브롬달-황봉주, 김준태-자네티
뷰리-야스퍼스, 먹스-산체스

  • 김동우
  • 기사입력:2022.05.28 19:24:08
  • 최종수정:2022.05.28 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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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준태와 황봉주가 28일 낮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전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서 김준태는 자네티, 황봉주는 브롬달을 상대한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김준태가 애버리지 2.941을 앞세워 김행직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황봉주도 막판 역전승으로 16강을 통과했다.

김준태(경북체육회‧17위)는 28일 낮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전서 ‘매탄고 선배’ 김행직(경남당구연맹·6위)을 17이닝만에 50:21로 완파했다.

이날 김준태는 김행직을 시종일관 앞섰다. 1이닝서부터 하이런15점을 몰아친  김준태는 다음 이닝서도 5점을 추가,  김행직을 4이닝까지 20: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김준태는 10이닝 하이런9점을 터뜨린 김행직에 29:12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11이닝 곧바로 9점 장타로 응수, 38:12로 다시 한번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반전은 없었다. 김준태는 김행직의 추격이 이어지는 사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나가다. 49:21로 앞서던 17이닝 마지막 1점을 추가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준태의 애버리지는 2.941에 달했다.

3쿠션월드컵 첫 16강에 진출한 황봉주(안산시체육회)는 ‘그리스의 강호’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21위)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황봉주는 초반에 폴리크로노풀로스에 줄곧 끌려다녔다. 황봉주는 17이닝에 27:27으로 한차례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황봉주는 44:37로 뒤지던 25이닝 3점을 추가한 것을 시작으로 26이닝 3점, 27이닝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49:44로 역전했다. 이어진 후공서 폴리크로노풀로스가 1점에 그쳤고, 황봉주가 28이닝서 나머지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사메 시돔과(이집트·5위)의 ’리턴매치‘서 50:41(25이닝) 승리를 거두었고, ’당구황제‘ 브롬달(스웨덴·13위)은 ’베트남 최강‘ 트란 퀴엣 치엔(3위)을 20이닝만에 50:15로 제압했다.

반면 브롬달에 패한 트란을 포함, 응우옌 트란 탄 뚜, 윙 응옥 트리 등 이번대회 개최국 베트남 선수들은 모두 8강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오늘(28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8강전서 황봉주는 브롬달을, 김준태는 ’세계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2 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 대진]

에디 먹스-다니엘 산체스

토브욘 브롬달-황봉주

제레미 뷰리-딕 야스퍼스

김준태-마르코 자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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