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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승부사’ 하나원큐 김병호 "우리팀 전력 막강, 우승이 목표"

2022 PBA 드래프트서 하나카드 지명
20-21시즌 이어 두 시즌만에 팀리그 복귀
목디스크로 20-21, 21-22 두 시즌 연속 부진
“성적 안좋은데 지명해준 하나카드에 감사”
새 시즌에선 개인전 4강, 팀리그 우승 목표
보미(NH농협카드)와 ‘부녀대결’…“최선 다해야죠”

  • 김동우
  • 기사입력:2022.05.19 14:39:48
  • 최종수정:2022.05.19 16: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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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병호는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셔 진행된 ‘2022 PBA팀리그 드래프트’ 서 하나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두 시즌만에 다시 팀리그에 돌아왔으니, 더 열심히 해야죠. 팀원들을 아우르며 팀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PBA팀리그 신생팀 하나카드 ‘하나원큐’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2 PBA팀리그 드래프트’ 3라운드 7순위로 김병호(49)를 지명했다.

신생팀 자격으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김가영, 응우옌꾸억응우옌, 김진아, 신정주를 우선지명한데 이어 마지막 팀원으로 김병호를 선택한 것.

TS샴푸히어로즈 멤버로 20-21 팀리그 원년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다음시즌 ‘방출’당한 김병호로서는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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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병호는 19-20시즌 PBA투어 7차전(웰컴저축은행배) 결승에서 극적으로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꺾고 우승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19-20시즌 PBA투어 7차전(웰컴저축은행배) 결승에서 극적으로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꺾고 우승했던 그는 뜻밖의 부상(목 디스크)으로 부진에 빠졌다.

20-21시즌 포인트랭킹 86위, 21-22시즌 54위에 머물렀다.

김병호는 “근래 몸이 성치 못해 성적을 잘 못 냈는데도 기회를 준 하나카드, PBA관계자들에게 우선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하나카드가 자신을 뽑은 이유에 대해 “실력이 뛰어나지만 다들 개성 강한 선수들이라 팀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맏형 역할을 기대하지 않았을까”하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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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병호는 새 시즌 개인투어 최소 4강 이상, 팀리그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다행히 그는 최근들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김병호는 “최근에는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3~4시까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며 “새 시즌에는 개인투어 최소 4강 이상, 팀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호는 팀 전력에 대해서는 “멤버가 너무 좋다. 팀워크를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하지만 우리팀은 팀워크 없이도 우승이 가능할듯한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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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왼쪽부터)박의수 하나카드 부사장, 하나원큐 소속 김병호 김진아 김가영 및 하나카드 관계자가 드래프트 후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이어 외국인 팀원들에 대해 “응우옌 선수는 연맹시절 국제대회에서 마주치면 항상 서로 인사하고 격려해주는 사이”라며 “항상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에 띄는 성격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또 TS샴푸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카시도코스타스에 대해서는 “당시(TS샴푸 시절) 언어소통이 잘 안돼 조금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로 어깨를 두드려주며 응원해주곤 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딸’ 김보미(24)는 NH농협카드 지명을 받았다. 따라서 두 시즌만에 ‘부녀대결’이 불가피해졌다.

김병호는 “물론 보미도 새 팀에서 잘했으면 한다”면서도 “하지만 승부는 승부다. 경기할 때는 최선을 다해 상대하는 게 우리팀은 물론, 보미한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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