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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의 귀환’ 김가영, 2년만에 두 번째 우승[NH농협카드LPBA]

‘NH농협카드배LPBA챔피언십’ 결승서 강지은에 4:1 승
19-20시즌 6차전(SK렌터카배) 우승 이어 2년만에 정상
3세트 10:10에서 ‘오구’(誤球) 파울도
우승상금 2000만원…공동3위 차유람 이우경
강지은 통산 세 번째 정상 도전 아쉽게 무산
‘애버 1.900’ 이미래, 웰뱅톱랭킹 톱애버리지상

  • 엄경현
  • 기사입력:2022.01.05 00:38:22
  • 최종수정:2022.01.05 0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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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가영이 4일 밤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LPBA챔피언십’ 결승전서 강지은을 꺾고 LPBA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알파스)이 강지은(크라운해태라온)을 꺾고 두 번째 LPB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가영은 4일 밤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LPBA챔피언십’ 결승전서 강지은을 세트스코어 4:1(11:6, 11:6, 10;11, 11:1, 11:6)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차유람(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과 이우경.

지난 2019년 12월 19-20시즌 6차전(SK렌터카배) 우승 이후 2년여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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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준우승한 강지은이 경기 후 김가영을 축하해주고 있다.
반면 지난 11월 3차전(휴온스배)서 LPBA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던 강지은 세 대회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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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이 확정된 후 기뻐하고 있는 김가영.
우승한 김가영은 상금 2000만원과 랭킹포인트 2만점을 획득했다. 준우승 강지은은 상금 6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 공동3위 차유람과 이우경은 각각 상금 200만원과 랭킹포인트 500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LPBA톱애버리지’상(상금 200만원)은 64강 15조(김갑선 박다솜 김은희)경기서 애버리지 1.900을 기록한 이미래(TS샴푸히어로즈)가 받았다. 지난 5차전(에버콜라겐배@태백)에 이어 2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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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가영과 대회 후원사 NH농협카드 최미경 부사장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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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경기 시작 전 뱅킹을 준비하는 강지은과 김가영.
◆김가영, ‘오구’(誤球)파울 딛고 강지은에 4:1 승…2년만에 두 번째 우승

1세트 초반 두 선수 모두 긴장한 탓인지 공타가 이어졌다. 김가영이 6이닝까지 무득점인 상황에서 강지은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김가영이 7~9이닝 2-5-1 연속득점으로 8:4로 역전했고, 이후 강지은의 추격을 뿌리치고 1세트를 11:6(13이닝)으로 따냈다.

2세트를 17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1:6으로 가져온 김가영은 3세트도 10이닝에 10:7로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하면서 무난히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가나 했다. 그러나 강지은이 10~11이닝 3득점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고, 김가영이 13이닝째 공격에서 ‘오구(誤球)파울’(상대방 공으로 공격하는 반칙)을 범했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강지은이 득점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김가영은 흔들리지 않고 4세트를 공타 없이 6이닝만에 11:1로 끝내며 페이스를 되찾았다. 이어 5세트 3이닝까지 3:5로 뒤진 김가영은 4이닝 4득점으로 역전했고, 5이닝 곧바로 남은 4점을 해결하며 11: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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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 확정 후 챔피언 싸인을 하고 있는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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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 기념 사진 촬영중인 (왼쪽부터)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 이주연 부장, 김보미, 김가영,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 윤승욱 부부장, 신정주.
◆김가영, 정보라-사카이-차유람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

64강 5조(이금란 한슬기 오도희)서 85점으로 1위 통과한 김가영은 32강을 6조(강지은 김은빈 이다솜)서 56점 2위로 통과했다.

이후 김가영은 16~4강전까지 세트제 경기에서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16강전에서 정보라(TS샴푸히어로즈)에 세트스코어 2:0(11:2, 11:0), 8강서 사카이(일본)를 2:0(11:5, 11:3)으로 물리쳤다. 당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차유람(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과의 4강전에서도 한수위 기량을 과시하며 3:0(11:10, 11:10, 11:4)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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