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3쿠션 ‘대들보’ 이신영, 동해 전국당구대회 우승…올 2관왕
‘2022 동트는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결승서 허채원에 25:19(24이닝) 승리 지난 3월 양구대회 이후 8개월만에 우승 공동3위 박정현 최봄이…한지은 8강 탈락
‘2022 동트는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결승서 허채원에 25:19(24이닝) 승리
지난 3월 양구대회 이후 8개월만에 우승
공동3위 박정현 최봄이…한지은 8강 탈락
결승서 허채원에 25:19(24이닝) 승리
지난 3월 양구대회 이후 8개월만에 우승
공동3위 박정현 최봄이…한지은 8강 탈락
국내 여자3쿠션의 ‘대들보’ 이신영이 16일 저녁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동트는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결승서 허채원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이후 8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국내 여자3쿠션 ‘대들보’ 이신영이 지난 3월 강원도 양구 ‘국토정중앙배’ 이후 8개월만에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해 2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국내랭킹 3위 이신영(충남당구연맹)은 16일 저녁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동트는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결승서 허채원(서울당구연맹·7위)을 25:19(24이닝)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박정현(인천여고·13위)과 최봄이(상우고·21위).
결승전은 애버리지(이신영1.041-허채원 0.791)가 말해주듯 수준높은 공격전으로 치러졌다.
두 선수는 경기 중반(121이닝)까지 탐색전을 벌이며 6:6으로 팽팽히 맞섰다. 먼저 균형을 깬 것은 허채원이었다. 13이닝부터 17이닝까지 5이닝동안 10득점하며 선수를 쳤다. 이에 이신영은 17이닝 5득점 등으로 14:16(18이닝)으로 따라붙었다.
허채원은 전국대회 성인부 첫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신영에게 막히며 실패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이번에는 이신영이 치고 나갔다. 19~21이닝에 9점을 보태, 3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허채원을 23:19(22이닝)로 앞섰다. 이어 마지막 24이닝에 2득점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우승 이후 이신영은 대한당구연맹회장배(9월)와 태백산배(10월)에서 16강에 머무르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을 수 있게 됐다.
이신영은 16강서 이채현(서울당구연맹·16위)을 20:14(38이닝), 8강서 김채연(인천당구연맹·4위)을 25:17(42이닝), 4강서 직전대회 ‘태백산배’ 우승자 박정현을 25:16(27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국내1위’ 한지은은 8강서 최봄이에게 21:25(30이닝)로 패해 탈락했다.[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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