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산체스, 통산 20번째 스페인3쿠션 챔피언에
결승서 가르시아에 13이닝만에 40:14 勝
1994년 첫 우승 이후 27년 만 20번째 정상
준결승서 레가피즈 상대로 ‘하이런 16점’ 폭발
다니엘 산체스가 통산 20번째 스페인3쿠션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대회 결승전이 끝난 후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산체스(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스페인당구연맹)프랑스 당구매체 코줌에 따르면 산체스는 최근 열린 ‘스페인3쿠션챔피언십’ 결승에서 리카르도 가르시아를 40:14(13이닝)로 꺾었다.
1994년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산체스는 27년 만에 통산 20번째(1994~2009년, 2012~2016년, 2020~2021년) ‘스페인 3쿠션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총 11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산체스는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 16강에서는 발렌틴 안달 루즈안톤에 40:20(25이닝)으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제이미 산체스 파라코를 40:34(20이닝)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선 하이런 16점을 앞세워 아드리안 레가즈피를 40:19(15이닝)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산체스는 오는 7월 1~18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월드3쿠션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이상민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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