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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환 강승용 ‘152:1 경쟁률’ 뚫고 PBA 1부투어 직행

총 304명 참가 챌린지투어(3부) 시즌 랭킹 1, 2위
시즌 막판 6차, 5차대회 우승 극적 1부투어 티켓 확보
챌린지투어 3~64위는 드림투어(2부) 진출

  • 이상민
  • 기사입력:2021.04.16 15:12:57
  • 최종수정:2021.04.16 1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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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최지환(좌)과 강승용은 2020-21시즌 챌린지투어 포인트랭킹 1,2위를 기록하며 상위 2명만 얻을 수 있는 1부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사진=PBA)
[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1972년생 49세 ‘동갑내기’ 최지환과 강승용이 152:1의 경쟁률을 뚫고 PBA 1부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지난 14일 ‘헬릭스 챌린지투어 6차전’이 끝나며 PBA 3부투어(챌린지투어) 첫 번째 시즌(2020~21)이 마무리됐다. 챌린지투어 종료와 함께 다음 시즌(2021~22) 1부투어에 진출할 2명도 확정됐다. 주인공은 최지환과 강승용이다.

최지환과 강승용은 각각 랭킹포인트 6100점(상금 590만원), 6000점(상금 570만원)으로 총 304명의 챌린지투어 선수 중 상위 2명만 획득할 수 있는 1부투어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막판 극적으로 1부 티켓을 따냈다.

최지환은 지난 14일 끝난 내린 6차 대회에서 신주현을 세트스코어 3:2(15:7, 5:15, 15:12, 9:15, 11:1)로 꺾고 우승했다. 5000점을 획득한 최지환은 랭킹 30위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4차 대회 32강. 그러나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1부투어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주로 활동하는 최지환은 동호인으로 활동하다 챌린지투어에 도전해 1부투어 선수가 됐다.

최지환은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1부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고 얼떨떨하다. 1부에서는 우승보다는 쟁쟁한 선수들과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준비를 열심히 해서 3부투어에도 실력있는 선수가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승용은 4차대회 8강이 이번 시즌 최고 성적으로 1부투어 진출 가능성이 희박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5차대회 결승서 송인용을 세트스코어 3:0(15:7, 15:8, 15:12)으로 물리치고 우승, 전체 2위로 1부투어 티켓을 따냈다.

2013년 경남당구연맹 소속으로 선수 데뷔한 강승용은 2014년 서천한산모시배 3위, 2015년 영호남배통합선수권 우승 등 주요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실력파다. 대한당구연맹 최고랭킹은 17위. 최지환과 마찬가지로 챌린지투어부터 도전해 1부투어에 입성하게 됐다.

강승용은 “1부투어에 올라가서 기쁘다. 가족과 동호인, 후원사인 큐박스 송일영 대표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다음 시즌 열심히 해서 1부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챌린지투어에서는 시즌 포인트랭킹 상위 2명이 1부투어에 직행하고, 3위부터 64위까지 드림투어에 진출한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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