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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3쿠션 서창훈 이어 女김진아도 전국대회 3연속 우승 ‘진기록’

[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서 장가연에 25:18 勝
서창훈과 동일하게 고성군수배-태백산배-대한체육회장배 석권
장가연 3대회연속 준우승 ‘불운’…공동3위 이신영 김도경

  • 엄경현
  • 기사입력:2021.11.27 00:35:23
  • 최종수정:2021.11.27 0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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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6일 밤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2021 전국당구선수권대회’ 3쿠션 여자 결승에서 우승하며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진아.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남자3쿠션 우승 서창훈(40·시흥시체육회·국내3위)에 이어 여자 3쿠션 1위 김진아(대전당구연맹)도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또한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여자4위)은 3연속 준우승 이라는 ‘불운’을 겪었다.

26일 밤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2021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김진아는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여자4위)을 25:18(41이닝)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이신영(평택·3위)과 김도경(대구·5위).

이로써 김진아는 8월 ‘고성군수배’와 11월 ‘태백산배’ 우승에 이어 ‘대한체육회장배’까지 석권하며 전날(25일) 열린 남자3쿠션 우승자 서창훈과 함께 3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장가연 역시 ‘고성군수배’와 ‘태백산배’에 이어 이번 대회 결승에서도 똑같이 김진아에 패해 3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진아는 우승 상금 200만원, 장가연은 준우승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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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을 차지한 김진아(왼쪽)와 준우승의 장가연(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김진아 3대회 연속 우승…장가연 3대회 연속 준우승 ‘불운’

조별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김진아는 8강에서 정보윤(서울·9위)을 25:9(31이닝), 준결승서 이신영을 25:11(36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김진아는 경기 초반 부진한 장가연을 리드했다. 10이닝까지 7:2로 앞선 김진아는 이후 11~14이닝 공타하는 사이 장가연에 3-2-1점을 허용하며 처음으로 역전당했지만, 15이닝 3점으로 응수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두 선수 모두 득점이 정체된 가운데 36이닝 17:14 상황에서 장가연이 3득점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공격에서 김진아가 바로 4점으로 되받아쳤고, 37~38이닝 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김진아는 장가연의 득점이 정체된 사이 41이닝에 남은 2점을 해결하며 경기를 마무리,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4연속 우승 도전…이제 3쿠션에 전념”

우승 후 김진아는 “3연속 우승이라니 얼떨떨하며, 최근 자세와 스트로크 교정 때문에 이번 대회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며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서 4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이고 실력과 겸손을 겸비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제 남자 결승 경기 후 서창훈 선수가 나도 3연속 우승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김진아는 포켓볼에 대한 질문에 “이제 포켓볼을 병행하지 않고 3쿠션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포켓볼도 더 발전해 3쿠션과 균형적인 종목으로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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