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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팀별 선수 어떻게 뽑고, 트레이드는?

[올어바웃 팀리그]①PBA 랭킹별 선수정보 제공…구단이 선발
팀간 전력평준화 고려하되 구단 이미지와 맞아야
크라운해태 ‘젊음’ 강조…평균연령 32세 가장 낮아
SK렌터카, 리더 강동궁 먼저 뽑은 후 의견 수렴
4R 종료 전까지 추가 영입 가능…트레이드는 이번시즌 후

  • 기사입력:2020.09.20 12:19:17
  • 최종수정:2020.09.20 12: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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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0-21’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기존의 당구의 틀에서 벗어난 이번 팀리그는 ‘시끌벅적한’ 응원전과 속도감 있는 경기운영 등 당구경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팀리그 궁금증을 풀어보는 ‘올어바웃 팀리그’ 첫 번째는 팀리그 ‘선수구성’과 ‘전력 보강’에 대한 이야기다.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PBA 팀리그 선수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진건가요?”

지난 14일 경기를 끝으로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0-21’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기존의 당구의 틀에서 벗어난 이번 팀리그는 ‘시끌벅적한’ 응원전과 속도감 있는 경기운영 등 당구경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당구팬 관심도 뜨거웠다. 유튜브 중계에는 수천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아울러 생중계 실시간 채팅을 통해 선수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승 상금은 어떻게 분배하는지 등에 대한 댓글이 오갔다. 이에 팀리그 궁금증을 풀어보는 ‘올어바웃 팀리그’코너를 마련했다. 첫 번째는 팀리그 ‘선수구성’과 ‘전력 보강’에 대한 이야기다.

◆PBA, 랭킹그룹(티어)별 선수정보 제공…구단이 직접 ‘PICK’

PBA팀리그는 지난 시즌 기업들이 PBA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타이틀스폰서 기업들이 투자대비 높은 홍보효과를 경험하고 선수 후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 PBA 2차투어인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 타이틀스폰서인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는 가장 먼저 신정주 오성욱 김가영 조건휘를 후원하며 팀을 꾸렸다. (마민캄은 나중에 합류)

이후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 등이 적극적으로 팀을 구성, 총 7개 기업이 6개 팀을 구성해 ‘PBA팀리그’가 출범됐다.

팀 선수 선발은 PBA가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 각 구단이 직접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PBA는 투어 랭킹을 기준으로 티어(tier)를 구분, 각 구단의 선수 파악을 도왔다. 다만 특정 팀으로 전력이 기울지 않도록 각 구단과 조율했다.

각 구단은 PBA ‘티어’를 참고하면서 기업 이미지에 맞는 선수를 뽑았다. ‘티어’에 구애받지 않고 구단이 원하는 선수가 있을 경우에는 PBA와 조율했다.

브라보앤뉴 선수매니지먼트팀 박준서 부장은 “선수 선발 기준은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각 구단이 원하는 선수 이미지가 있다”며 “크라운해태라온은 젊은 선수 위주로 선택, 평균 연령이 32세로 6개팀 중 가장 어리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이어 “SK렌터카는 강동궁을 팀리더로 우선 선발한 다음, 리더 의견을 적극 수용해 팀을 구성했고, 웰뱅피닉스는 마케팅 효과 등을 고려해 쿠드롱과 차유람을 영입한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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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는 가장 먼저 신정주 오성욱 김가영 조건휘를 후원하며 팀을 꾸렸고(마민캄은 나중에 합류) 이후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 등이 적극적으로 팀을 구성, 총 7개 기업이 6개 팀을 구성해 ‘PBA팀리그’가 출범됐다.
◆4라운드 종료까지 선수 추가 영입 가능…트레이드는 이번시즌 지난 후

현재 각 팀 선수 인원은 다르다. 신한알파스가 5명으로 가장 적고, 크라운해태라온이 7명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 4개 팀은 6명이다.

PBA팀리그 규정에는 팀리그 각 구단은 남자선수 4명과 여자선수 1명을 기본으로 하되, 남자선수 1~2명과 여자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허용된 선수인원을 모두 채운 팀은 크라운해태라온 뿐이다. 나머지 5개팀은 1~2명씩 추가로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팀간 선수 트레이드는 아직 허용되지 않는다.

PBA 장재홍 국장은 “(11월1일 시작하는) 4라운드 종료전까지 허용된 범위 내에서 추가로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 트레이드는 최소한 이번 시즌(20-21)이 지난 후 기한을 정해 진행할 수 있도록 최근 규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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