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8월 개막…크라운해태‧신한금투 등 6개팀 참가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TS샴푸-JDX도 팀 창단
6개 라운드 후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우승 1억원
PBA투어 7월 6일 ‘SK렌터카 개막전’…시즌 7개 개최
LPBA 우승상금 2000만원으로 500만원↑
PBA 팀리그(우승상금 1억원)가 신한금융투자 크라운해태 등 7개 기업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20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3월 PBA가 실시한 `PBA팀리그` 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PBA)프로당구협회(PBA)는 2일 이번 시즌 1부투어 일정과 함께 올해 출범하는 PBA팀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처음 출범하는 ‘PBA 팀리그’는 신한금융투자와 크라운해태를 비롯,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 TS샴푸(대표 장기영)‧JDX(대표 김한철), SK렌터카(대표 현몽주)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추가로 참여하는 1개 기업(1팀)은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팀리그는 8월 20일 개막 후 총 6라운드로 정규 시즌을 보낸 후 내년 3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PBA팀리그 상금은 우승 1억원, 준우승 5000만원이다.
팀리그에 참가하는 각 팀 선수 구성은 남자 4명과 여자 1명으로 총 5명이다. 또한 남녀 1명씩 2명의 후보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PBA는 이달 중으로 팀리그에 참가하는 각 팀 명칭과 로고를 공개하고 팀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PBA는 지난 3월 "PBA팀리그" 테스트를 진행, 5명씩 두 팀으로 나눠 경기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PBA)올해 PBA투어 우승상금은 1억원(총상금 2억5000만원)으로 전 시즌과 동일하다. 반면, LPBA우승상금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 총상금 4000만원으로 1000만원 늘었다.
PBA 김영진 사무총장은 “PBA 출범 1년만에 팀리그가 생긴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현 6개팀외에) 추가로 2개 팀이 창단을 검토 중이어서 내년 시즌에는 8개 팀 체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 출범 예정인 ‘PBA 3부투어’와 기존 2부투어(드림투어) 일정과 운영 계획은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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