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강자인, ‘슛아웃복식’ 1위…플레이오프 결승 직행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승점 32점(5승1무1패)…5일 내내 선두
2위 차명종·정해창, 3위 최성원·김동훈
안지훈·윤성하, 2승 보태 4위로 수직상승
13일 저녁 6시부터 준결승, 8시30분 결승전

황국성
기사입력:2020.12.13 10:45:40
최종수정:2020.12.13 10:47:03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슛아웃복식’ 풀리그전 내내 선두를 지킨 허정한(경남연맹·9위)·강자인(충북·27위)이 플레이오프 결승전으로 직행했다. 안지훈(대전·7위)·윤성하(강원·15위)는 하루 2승을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슛아웃복식 5일차 6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선두’ 허정한·강자인은 김준태(경북·8위)·이정희(시흥·19위)와 15:15(8이닝)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최완영(전북·6위)·유윤현(대전·20위)에 12:11(11이닝)로 승리했다.

안지훈·윤성하는 차명종(안산시체육회·10위)·정해창(시흥시체육회·32위), 김준태·이정희를 각각 23:12(8이닝) 17:12(10이닝)로 제압하며 8위에서 4위로 수직상승했다. 이 밖에 차명종·정해창, 김행직(전남·3위)·김휘동(대구·25위)도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허정한·강자인(5승1무1패·승점16점, 득실32점)이 풀리그전 1위를 차지했다. 차명종·정해창(4승3패·승점12점,득실-12)이 득실점에 앞서며 2위, 최성원·김동훈(4승3패·승점12점, 득실-18점)이 3위, 안지훈·윤성하(3승1무3패·승점10점, 득실-15점)가 4위로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한다.

전날 경기서 하이런 23점 신기록을 세운 이충복(시흥시체육회·2위)·황봉주(경남·13위)는 3승4패(승점9점, 득실30점)로 5위에 머물렀다. 이어 최완영·유윤현(3승4패·승점9점, 득실4점) 6위, 김준태·이정희(2승1무4패·승점7점, 득실-10점) 7위, 김행직·김휘동(2승1무4패·승점7점, 득실-11점)이 8위에 자리했다.

풀리그전 상위 4팀이 진출한 플레이오프는 세트제로 진행된다. 준결승전은 3전2선승제, 결승전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마지막세트 10분 제한) 경기는 13일 오후 6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 [hoonp777@mkbn.co.kr]

[코리아당구그랑프리] 슛아웃복식 플레이오프(13일)

▲준결승

◇1경기=최성원·김동훈-안지훈·윤성하(18:00)

◇2경기=차명종·정해창-1경기 승리팀(19:00)

▲결승

허정한·강자인-2경기 승리팀(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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