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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3쿠션월드컵 아깝게 준우승…타이푼에 敗

[안탈리아월드컵] 결승서 21이닝만에 21:40으로 패배
작년 라불월드컵 이후 2연속 준우승…5년만의 우승 무산
타스데미르, 4년만의 두 번째 3쿠션월드컵 우승
공동3위 무랏 나시 초클루, 쩐꾸옛찌엔

  • 기사입력:2019.02.17 22:45:00
  • 최종수정:2019.02.19 0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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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14위)의 5년만의 3쿠션월드컵 정상 도전이 결승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12위)에게 21:40으로 패배, 아깝게 무산됐다. 사진은 결승서 조재호가 샷을 놓친 후 아쉬워 하고 있다.(사진=코줌중계화면)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14위)의 5년만의 3쿠션월드컵 정상 도전이 아깝게 무산됐다.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열린 터키 안탈리아3쿠션월드컵 결승서 조재호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12위)에게 21:40으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조재호는 지난 2014년 ‘이스탄불3쿠션월드컵’ 우승 이후 5년만, 지난해 10월 라불3쿠션월드컵 준우승 이후 4개월만의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대회 공동3위는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12위)과 쩐꾸옛찌엔(베트남·7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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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안탈리아3쿠션월드컵 입상자들이 시상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무랏나시 초클루, 쩐꾸옛찌엔, 우승 타이푼 타스데미르, 준우승 조재호.(사진=코줌중계화면)


◇기세 빼앗긴 조재호, 21이닝만에 패배

후구로 경기를 시작한 조재호는 경기초반 타스데미르와 팽팽하게 맞섰다. 둘은 나란히 3차례씩 공타를 범하는 등 5이닝까지 2:2, 8이닝에는 10:9 타스데미르 1점차 리드, 11이닝째에는 다시 조재호가 12:11로 리드를 잡는 등 업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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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조재호는 지난 2014년 ‘이스탄불3쿠션월드컵’ 우승 이후 5년만, 지난해 10월 라불3쿠션월드컵 준우승 이후 4개월만의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사진=코줌스튜디오)


그러나 14이닝과 15이닝째 타스데미르가 연거푸 7득점을 기록하면서 승기는 타스데미르쪽으로 급격히 기울었고. 26:16 타스데미르의 10점 차 리드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도 타스데미르의 집중력은 계속 이어졌다. 16이닝째 또 한번 6점을 쓸어담으며 격차는 32:17, 15점차까지 벌어졌다.

조재호는 이후 4득점에 그쳐 21점에 머물렀고, 타스데미르는 18, 19이닝서 3점씩 기록하며 38:21, 21이닝째 나머지 2점을 추가해 40점에 선착했다. 후구 조재호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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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타스데미르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4년만에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사진=코줌스튜디오)


◇타스데미르, 4년만에 3쿠션월드컵 ‘정상’

지난 2015년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 토브욘 브롬달을 40:34(17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타스데미르는 4년만에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7월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에 올랐으나 쿠드롱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이번대회 정상에 오른 타스데미르는 상금 2,000만원(1만6000유로)을 차지했다. 준우승 조재호는 1,300만원(1만유로), 공동 3위에 오른 초클루와 쩐꾸옛찌엔은 각각 780만원(6,000유로)을 받았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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