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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버려지던 당구장테이블천 셔츠 가방 모자 패션제품으로 재탄생

전당사-대당사, 패션업체 ‘페셰’와 제휴
당구장서 라사지 수거, 패션제품으로
당구장 업주에게 소정의 리워드 지급
이르면 6, 7월께 패션 제품 판매 시작

  • 황국성
  • 기사입력:2024.04.05 13:34:01
  • 최종수정:2024.04.05 1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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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버려지던 당구테이블 천(라사지)을 재활용해서 만든 셔츠와 가방. (사진=대당사)


쓰레기로 버려지던 당구장 테이블천(라사지)이 셔츠와 가방, 모자로 재탄생한다.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 전당사(전국당구장사장모임)와 대당사(대한민국당구장 사장 모임)는 패션업체와 협력, 라사지를 활용한 패션제품을 선보인다.

전당사와 대당사는 5일 업사이클 브랜드를 운영하는 ‘페셰’와 손잡고 라사지 재활용 패션제품을 생산하는 ESG 경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당구장에서 폐기물로 버리던 라사지를 수거, 이를 셔츠와 가방, 모자, 자켓 등 각종 패션제품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미 시제품은 나왔고, 오는 6, 7월께 ‘페셰’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이번 ESG경영은 자원재활용과 함께 당구장 업주에게도 소정의 수익이 생겨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다. 전당사측은 당구장에서 라사지를 수거할 때 벌당 1000원의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 이를 통해 전당사에서 당구용품(초크, 팁 등)을 살 수 있다.

아울러 판매수익의 일부를 이벤트 형식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검토하고 있다.

대당사 이태호 매니저는 “라사지재활용 사업은 당구장 폐기물 처리와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당구장 업주에게도 소액의 반대급부를 지급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당구장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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