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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마법사” 박기호, 3점대 애버 앞세워 사이그너 완파…강동궁 김병호도 16강

10일 ‘웰컴저축은행배 PBA투어’ 32강 종료
장타 세 방(10-10-9) 박기호, 사이그너에 압승
강동궁 김병호 김종원 조건휘 16강 합류
최성원 위마즈 D.응우옌 탈락
국외파 우수수 탈락… 팔라존만 16강 생존

  • 김동우
  • 기사입력:2024.02.10 13:03:01
  • 최종수정:2024.02.10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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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박기호가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사이그너에 3:0 완승을 거두었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마법사의 힘’도 장타에는 못당했다.

3부투어 출신 박기호가 3점대 애버리지와 장타 세 방(10-10-9점)을 앞세워 사이그너를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또한 강동궁과 김병호 김종원 조건휘가 16강에 오른 가운데 최성원은 32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위마즈 D.응우옌 윅셀 등 국외파 선수들이 대거 짐을 쌌다. 이에 따라 32강에 7명이 진출한 국외파 선수 가운데 팔라존만 유일하게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박기호는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8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에 세트스코어 3:0(15:10, 15:4, 15:3)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박기호가 3세트를 끝내는데는 불과 12이닝 밖에 걸리지 않았다.

출발부터 박기호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1세트 첫 공격서 4득점하며 4:1로 리드한 박기호는 이후 하이런7점을 앞세운 사이그너에 4이닝 째 5:10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5이닝 째 공격에서 ‘끝내기 하이런10점’으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박기호는 3이닝까지 5:4로 앞선 상황에서 4이닝 째 또한번 ‘끝내기 하이런10점’을 터뜨리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박기호는 3세트에선 1~2이닝 째 이미 6득점에 성공해 6:3으로 앞서다 3이닝 공격에서 세번째 끝내기 장타(9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기호 애버리지는 3.750이었다.

지난 21/22시즌 3부투어(챌린지투어)로 데뷔, 한 시즌만에 1부투어에 승격해 지난 시즌 처음 1부투어를 밟은 박기호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박기호는 올 시즌에도 대부분 128~64강에 머물렀으나 지난 4차전서 공동3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하이런10점을 앞세워 구민수에 세트스코어 3:0(15:2, 15:13, 15:10) 완승을 거두었고, 김병호(하나카드하나페이)와 김종원(83위)은 나란히 이종훈과 최성원(휴온스)을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위마즈(웰컴저축은행) D.응우옌(하이원위너스) 윅셀이 탈락하며 이번 대회 16강엔 외국 선수가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단 한명만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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