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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충돌’ ‘스핀볼→팽이치기’ PBA, 우리말 당구용어 공모 입상작 6건 발표

으뜸상(1위)에 ‘끝오름’(리버스엔드)
뱅킹(초구가리기), 세트포인트(마무리점수)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3.20 11:38:01
  • 최종수정:2023.03.20 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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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PBA투어 로고 (로고= PBA 제공)


‘키스’는 충돌, ‘스핀볼’은 팽이치기, ‘리버스엔드’는 끝오름….

PBA(프로당구협회)는 최근 ‘PBA 우리말 당구용어 공모전’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총 736건이 접수됐고, 기존 160개 당구 용어에 대해 370개의 새로운 우리말 용어가 나왔다. 최다 공모 상위 3건은 키스(85건), 리버스엔드(36건), 뱅크샷(22건)이었다.

PBA가 국어문화원연합회 자문을 받아 공모작을 심사한 결과 총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그 중 ‘끝오름’이 으뜸상(1위)을 차지했다. ‘끝오름’은 내 공이 당구대를 돌아 역회전으로 올라오는 당구 용어 ‘리버스 엔드’를 우리말로 순화한 용어다.

PBA는 ‘끝오름’과 더불어 ‘충돌’(키스) ‘팽이치기’(스핀 볼) 등의 수상작을 PBA 경기운영위원회 및 방송, 기자단 등과 최종 협의를 거쳐 PBA 공식 당구용어로 채택할 계획이다.

앞서 PBA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한 달여간 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와 진행한 ‘일상 속 어려운 우리말 개선 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PBA 우리말 당구용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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