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협회 정기총회 개최…대한생활체육회 종목단체 가입 승인
최근 대전 유성호텔서 정기총회
중앙회 임원, 시도 회장 등 참석
10월 중대테이블 대회, ‘숍인숍’사업도 승인
마광현 회장 “총회 인준 사업 적극 추진”
2022년 대한당구협회 정기총회가 중앙회 임원 및 시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사진=당구협회)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당구협회가 당구발전을 위해 지난 4월 대한생활체육회 종목단체로 가입한 안건에 대해 토의 끝에 사후 인준했다.
아울러 기타 안건으로 상정된 ‘전국 당구동호인 중대테이블 당구대회 개최’건과 ‘중대 테이블 기증사업’건도 통과됐다.
중대 테이블 당구대회는 당구협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당구협회는 이 대회에 전국에서 약 1000여 명의 당구동호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구협회에 따르면 몇몇 지자체에서도 개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구협회는 또한 올해 복지관, 학교, 종교단체 등에 중대 테이블 20대를 기증할 에정이다.
정기총회에서는 당구협회가 추진할 ‘숍인숍’(매장 안의 매장‧shop in shop) 사업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아울러 ‘자연재해 피해 업주에 대한 당구용품 무상지원의 건’도 참석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를 입은 당구장 업주에게 당구용품 등을 무상지원하는 내용이다.
당구협회 마광현 회장은 “‘코로나19’로 협회 회원을 포함한 당구업계 모두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당구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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