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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몰빵상금’ 완화…왕중왕전 우승 3억→2억원, 준우승 3천만→7천만원

PBA ‘2022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순위별 상금 조정
LPBA 우승도 1억원→7000만원, 준우승(2000만원)은 동일
PBA 4강 1500만원, 8강 900만원 등 상향
LPBA 출전선수 32명으로 두배 확대
PBA “구단, 선수 의견 수렴해 타이틀스폰서와 협의”

  • 김동우
  • 기사입력:2022.03.13 15:43:31
  • 최종수정:2022.03.14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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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시즌 PBA, LPBA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각각 상금 3억, 1억원을 수령한 다비드 사파타와 김세연.(사진=본사DB)
프로당구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SK렌터카배 월드챔피언십) 우승상금이 각각 3억원에서 2억원(PBA), 1억원에서 7000만원(LPBA)으로 조정된다. 반면 PBA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고, LPBA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으로 동일하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LPBA 출전선수는 지난 시즌 16명에서 32명으로 두배로 늘었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19일 시작하는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2’의 순위별 상금과 출전선수 증가 등 대회 요강을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PBA 총상금(4억원)은 동일하나 순위별 상금을 대폭 조정했다. 우선 지난시즌 ‘몰빵상금’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우승상금 3억원을 2억원으로 1억원 줄이고,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따라 총상금에서 우승상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시즌 75%에서 50%로 낮아졌고, 우승-준우승상금 격차도 종전 10배 수준(2억7000만원)에서 3배(1억3000만원)수준으로 줄었다.

또한 공동3위(4강) 상금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늘었고 8강, 16강, 32강 상금 또한 기존 450만원, 200만원, 100만원에서 각각 900만원, 400만원,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총상금 1억5000만원인 LPBA도 비슷하게 상금이 조정됐다. 우승상금이 기존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줄어든 반면, 8강 상금은 200만원에서 350만원, 16강 상금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됐다. 다만 준우승(2000만원), 4강(700만원) 상금은 지난 시즌과 변함없다. 지난 시즌 LPBA에선 1등이 전체 상금의 66.6%를 가져가 PBA와 마찬가지로 과도한 상금편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자가 전체 상금의 46.67%를 가져가 약 20%포인트 가량 낮아진다.

아울러 이번 시즌부터 LPBA 월드챔피언십 참가 선수가 기존 16명에서 32명으로 확대되고, 32강 조별리그 탈락 선수들에게도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PBA 장재홍 국장은 “기존 상금격차에 대한 구단,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SK렌터카와 최종 협의를 마쳐 상금 배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정규투어 상금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하는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한편 지난 시즌 PBA월드챔피언십에서는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가 결승에서 강동궁(SK렌터카위너스)을 세트스코어 5:4로 꺾고 우승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LPBA에서는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이 결승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알파스)을 4:2로 물리치고 우상상금 1억원을 받았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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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2" 상금표(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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