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2022년 우수 체육단체’ 선정
대한체육회 81개 종목단체 대상 평가서
디비전리그 성공, i리그 출범 등 높은 평가
대한당구연맹(KBF)이 세계3쿠션선수권 등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디비전리그, i리그를 짧은 기간에 안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1월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세계3쿠션선수권 대회 현장.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지난 7월 시작한 ‘2022 KBF 디비전리그’가 최근 클럽팀최강전까지 치르며 6개월 대장정을 끝냈다. 올해는 지난해(5594명)보다 1406명(25.1%) 늘어난 7000여 명이 디비전리그에 참여, 실력을 겨뤘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올해 출범한 유청소년당구리그 ‘KBF-i리그 큐페스타’가 전국에서 17가족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에서 열렸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당구축제인 큐페스타는 강습과 특강, 가족당구대회 등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한당구연맹(회장)이 당구의 생활스포츠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비전리그’와 ‘유청소년리그’가 짧은 기간 내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며 당구연맹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결과 대한당구연맹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우수 체육단체로 선정됐다.
대한당구연맹은 22일 대한체육회가 81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실시한 ‘2022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구연맹은 비(非) 올림픽·아시아게임 종목 중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단체로 구성된 ‘라’군으로 총 14개 단체가 포함돼 있다.
당구연맹은 해당 평가에서 지난 2018년 이후 4년연속 우수(또는 최우수)단체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11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5년연속 선정됐다.
당구연맹의 주요 사업중 전세계적인 ‘코로나19’확산에도 4년만의 서울3쿠션월드컵, 8년만의 동해 세계3쿠션선수권 등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와 안착단계에 접어든 디비전리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한 ‘KBF i-리그’가 대전 우송중, 인천 부평중, 광주전자공고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