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브리스 양평 사옥 준공…“당구 토털브랜드로 제2의 창업” 선언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 양서면서 사옥 및 공장 준공식
경기당구연맹 차동활 회장 등 당구계 인사, 선수 등 60여명 참석
2층 건물 연면적 396㎡…원목보관실, 상하대건조실, 사무실 등
김정주 대표“큐와 팁, 초크케이스 등 당구브랜드로 발돋움”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서 열린 휴브리스 사옥 준공식에서 당구계 인사와 후원선수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당구업체 휴브리스(HUBRIS 대표 김정주)가 경기도 양평 본사 사옥 및 공장 완공을 계기로 당구 토털브랜드로의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휴브리스는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서 당구계 인사 및 후원선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및 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2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한 ‘휴브리스 양평 본사’는 2층 건물로 건축면적 198㎡(60평)에 연면적 396㎡(120평) 규모다.
1층은 사무실과 작업실, 쇼룸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목재 보관 및 상하대 건조실, 작업실로 구성돼 있다.
휴브리스 김정주 대표가 2층 상하대 건조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옥 준공을 계기로 당구토털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휴브리스 사옥 준공식에 참석한 당구계 인사들이 건조 중인 상대를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경기당구연맹 차동활 회장, 서울당구연맹 유진희 부회장, 대한당구협회 마광현 회장(오페라빌리어드 대표).휴브리스는 이번 양평 본사 준공으로 원목 구입에서부터 가공-상하대 제작-완성 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공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휴브리스 큐 외에 OEM(주문자상표부착) 큐도 생산할 에정이다.
양평 본사에는 큐 가공 및 제작을 위해 7대의 선반이 설치돼 있으며, 휴브리스는 조만간 3~4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아울러 휴브리스는 큐 등 당구전문 브랜드로 전념하기 위해 당구유통업체인 오렌지빌리어드(서울 대림동)와 분리됐다, 이에 따라 오렌지빌리어드는 전문경영인체제로 운영되며, 당구용품유통및 휴브리스 큐 총판과 A/S를 맡는다.
휴브리스 본사에는 목재가공 및 큐 제작을 위해 7대의 선반이 설치돼 있다.
휴브리스 본사에서는 원목 구입부터 가공, 상하대 제작에 이르는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하대를 만들기 위한 4각형 각목이 2층 보관실에 쌓여있다.휴브리스 김정주 대표는 “양평 본사 준공은 큐와 팁, 초크케이스, 줄판 등 당구전문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2의 창업이다. 추후에 추가로 공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퀄리티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찾아뵙겠다”며 “벌써부터 상하대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기당구연맹 차동활 회장, 서울당구연맹 유진희 부회장, 대한당구협회 마광현 회장(오페라빌리어드 대표), 전주당구연맹 이열 회장, 남양주시당구연맹 양길웅 회장, 빌리포스 장광현 대표, 전국당구장대표협동조합 김인수 대표 등 당구계 인사와 이홍기 조치연 김봉철 박정민 진이섭 등 휴브리스 후원선수들이 참가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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