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과 바버샵의 낯선 조합 ‘B&B클럽’ 현대아울렛서 오픈
올댓메이커, 서울 금천구 현대아울렛서 영업 개시
대형쇼핑몰 특성 맞게 새 영업방식 적용
예약시스템, 당구레슨, 포인트적립, 남성브랜드와 제휴
이태호 대표 “속단 이르나, 예상보다 반응 좋아”
이달 초 서울 금천구 현대아웃렛 4층에 오픈한 ‘B&B클럽’을 찾은 고객들이 당구를 치고 있다. (사진=올댓메이커)프리미엄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운영하는 올댓메이커(대표 이태호)는 이달 초 ‘B&B클럽’을 론칭, 영업을 시작했다.
올댓메이커는 새로 오픈한 ‘B&B클럽’에 대형 쇼핑몰이라는 특수상권에 맞는 새로운 영업방식을 적용했다.
우선 예약시스템을 도입, 네이버를 통해 1시간 단위로 이용예약을 받는다. 또한 쇼핑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당구레슨(포켓볼, 3구, 4구)과 백화점 고객을 위한 당구쿠폰제를 시행하고 있다.
‘B&B클럽"의 아담한 내부 모습. 포켓볼 테이블 2대와 중대 테이블 1대가 놓여있다.
(사진=올댓메이커)특히 ‘B&B클럽’(Barber&Billiard)이 쇼핑몰 남성관(4층)에 위치한 점을 적극 활용, 남성 브랜드(골프웨어, 정장, 아웃도어 등)와 제휴, 10만원 이상 구매시 30분 이상 당구장 무료이용 혜택을 주고 있다.
이 밖에 △바버샵과 상호 20% 할인 △당구장 이용시 현대백화점·아웃렛 H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4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소예 선수 포켓볼 시연 및 레슨 포스터. 국내 랭킹 11위 한소예(울산당구연맹) 선수는 최근 열린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서 포켓9볼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올댓메이커)
올댓메이커 이태호 대표는 “B&B클럽은 일반 당구장과 달리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기 때문에 이들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이벤트로 접근하고 있다”며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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