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용품업체 SM빌리어즈, 독자브랜드로 ‘새 출발’
‘에이블’과 분리, ‘홀로서기’ 발빠른 움직임
최근 브랜드 공모전…내년 초 독자 브랜드 선봬
자체 제작 외 한밭 큐 등 국내외 당구용품 유통
네이버에 ‘SM당구카페’ 및 신규 커뮤니티 오픈
“동호인에게 더 좋은 큐와 용품 제공 노력”
SM빌리어즈(대표 신동혁 황인훈·사진)이 내년 초 독자 당구브랜드를 선보인다.SM빌리어즈는 ‘에이블인터내셔널’과 함께 운영하던 에이블에스엠빌리어즈에서 분리, 법인명을 ‘에스엠빌리어즈’로 변경했다고 최근 밝혔다.
SM빌리어드 신동혁 대표는 “2018년 9월부터 에이블에스엠빌리어즈를 함께 해왔는데, 경영상의 이견과 가는 길이 달라 분리하게 됐다”며 “내년 초에 독자브랜드 큐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SM빌리어즈는 최근 브랜드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홀로서기’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동혁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만든 브랜드로 큐와 각종 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최근에는 분리 이후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큐가방인 ‘SM하이브리드 큐케이스’도 선보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SM빌리어즈 매장 내부.
아울러 SM빌리어즈는 네이버 카페 ‘SM당구카페’를 운영하며 당구 동호인을 위한 신규 커뮤니티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SM빌리어즈 입고품 및 전국 대리점 정보, 당구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황인훈 대표는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 공모전을 열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큐와 용품을 동호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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