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대대 1년’ 박원길, 동호인3쿠션대회 우승
‘제1회 통영시장배당구대회’ 결승서 박성진씨에 승
공동 3위는 조혜제‧황창욱 동호인
"국제식 대대" 경험 1년차인 박원길 동호인이 지난 25일, 경남도 통영시 조은당구장에서 열린 "제1회 통영시장배 3쿠션 당구대회" 결승에서 박성진 동호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도 사천시 "MVP당구클럽"에서 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원길 동호인. 박원길 동호인(핸디 19점)은 지난 25일, 경남 통영시 조은당구장에서 열린 ‘제1회 통영시장배 3쿠션 당구대회’(통영시장배 동호인대회) 결승에서 박성진(핸디 26점‧김해다이아) 동호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통영시장배 동호인대회는 국제식 테이블 수지별로 22점 이하는 19점, 23~25점은 22점, 26~28점은 24점, 29점 이상은 26점 등 핸디점수가 적용됐다. 총 256명의 참가자는 점수별로 1~4부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본선 32강부터 핸디 관계없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결승에서 박씨는 국제식 테이블 수지 29점 이상 동호인을 상대한 셈이다.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된 박씨는 “지난해 7월 국제식 테이블을 처음 접하면서 취미로 당구를 즐겼는데, 생애 두번째 동호인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공동3위에는 조혜제(창원산체스) 황창욱(통영조은당구장) 동호인이 올랐다.
통영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통영시가 주최한 이번 통영시장배 동호인대회는 한국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는 일본의 큐 제조업체 ‘아담’이 후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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