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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진출’ 로 은퇴했던 차유람, 돌연 프로당구 LPBA 복귀

2022년 5월 정계진출, 현역은퇴 두 시즌만
“지난 결정에 후회 없어…당구선수일 때가 가장 행복”
4일 LPBA8차전 1차예선서 복귀전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차유람 우선 지명권 보유

  • 황국성
  • 기사입력:2024.01.31 11:22:01
  • 최종수정:2024.01.31 1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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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정치권으로 떠나면서 당구계를 은퇴했던 차유람이 돌연 PBA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정계 진출하며 당구계를 떠났던 차유람이 돌연 2년여만에 LPBA로 전격 복귀한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차유람 선수가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투어로 복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유람은 오는 4일 개막하는 PBA-LPBA투어 8차전에서 복귀전을 갖는다.

차유람은 지난 2019년 프로 출범과 함께 3쿠션으로 전향, LPBA 19/20시즌 2차전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세 시즌간 활약하며 개인투어 4강에 두 차례 진출하는 등 무난하게 활약했고, 팀리그에서도 20/21 시즌부터 두 시즌 간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소속으로 활약하며 지난 21/22시즌 팀의 창단 첫 우승을 맛봤다.

차유람은 그러나 지난 2022년 5월 돌연 정계 진출을 선언, 동시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다만 차유람은 이후 PBA 홍보대사와 PBA 전용경기장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프로당구와 연을 이어갔다.

차유람은 “두 시즌만에 다시 프로당구 무대에 서게 돼 가슴 설레고 기쁘다. 지난 2년간 청년정치인으로, 워킹맘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도 없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정치인으로 생활하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당구이고, 당구선수일 때 가장 행복했다는 걸 깨닫게 됐다. 초심으로 돌아가 연습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차유람의 복귀전은 오는 4일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다. 랭킹포인트가 없는 차유람은 4일 시작되는 LPBA PPQ라운드(1차예선)부터 대회를 치를 전망이다.

팀리그 출전과 관련해서는 원 소속팀인 웰컴저축은행이 차유람의 우선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2024 PBA팀리그드래프트’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차유람을 지명하면 차유람은 다음 시즌부터 다시 웰컴저축은행 팀원으로 팀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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