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前) TS샴푸히어로즈’ 카시도코스타스 6월 PBA투어 복귀
프로당구협회·옵티머스빌리어드 “22-23시즌 출전"
지난해 9월 ‘부친병환’으로 귀국한지 9개월만
19-20, 20-21시즌 한차례씩 2회 우승컵
지난시즌 팀리그 TS샴푸히어로즈 정상 이끌어
20-21시즌 ’웰뱅배’ 우승으로 2년간 ‘우승자 시드’
지난해 9월 아버지 병환으로 급히 그리스로 돌아갔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오는 6월 개막하는 "22-23시즌 PBA투어"에 복귀한다. (MK빌리어드뉴스 DB 사진)10일 프로당구협회(PBA)와 후원사인 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에 따르면 카시도코스타스가 오는 6월 개막하는 22-23시즌 PBA투어에 참가한다. 지난해 9월 아버지 병환으로 그리스로 돌아간지 9개월만이다.
PBA는 “카시도코스타스의 경우 지난 20-21시즌 ‘2021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우승으로 향후 2시즌 잔류가 보장되는 ‘우승자 시드’로 새 시즌 PBA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최근 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박지수 대표)와 3년 후원계약을 맺으며 PBA투어 복귀 시점을 조율, 22-23시즌 PBA 1차대회부터 출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시도코스타스는 옵티머스빌리어드와 자신의 이름을 딴 ‘타이탄 카시도코스타스 큐’를 선보이며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PBA투어 원년 개막전인 ‘2019 파나소닉오픈’과 ‘2021 웰컴저축은행웰뱅챔피언십’ 등 2차례 우승하며 PBA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1시즌에는 TS샴푸히어로즈 소속으로 팀 우승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아버지 병환 때문에 급하게 그리스로 돌아간 후 시즌 종료까지 PBA무대로 돌아오지 못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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