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스누커 톱’ 황철호, 서울당구연맹 이적
최근 계약 체결…전국체전서 서울대표 출전
‘한국 스누커랭킹 1위’ 황철호(42)가 경기도당구연맹서 서울당구연맹으로 적을 옮겼다. 황철호는 이번 이적과 동시에 서울시청팀과 계약(1년간)을 체결,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서울시 스누커 및 잉글리시빌리어드 대표로 출전한다. 당구계에 따르면, 이번 황철호의 서울연맹 이적은 올해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둔 서울시(서울당구연맹 및 서울시체육회)측의 전력강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황철호는 서울당구연맹 이적과 함께 서울시청과 계약(1년간)을 체결, 올해 전국체전에 서울 대표 스누커 및 잉글리시빌리어드 선수로 출전한다.
황철호는 “10년 넘게 몸담았던 경기도를 떠나 옮기게 됐다”면서 “새 소속팀(서울연맹 및 서울시청)을 위해 올해로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에서 꼭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2년 선수데뷔한 황철호는 ‘2009 홍콩 동아시안게임’서 한국 잉글리시빌리어드 사상 첫 메달(금메달)을 획득했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7 월드게임’ 등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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