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고교동창 당구대회’16강 이끈 대구연맹 회장
경북고 56회 김진석 회장, 예선서 뛰어난 활약
“8강 진출 목표”총동문회 100만원 훈련보조금
경북고 56회 졸업(1975년)생 김진석 대구당구연맹 회장이 모교를 대표해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에 출전, 경북고팀의 본선 16강 진출에 크게 일조했다. 사진은 동호인대회에 출전한 김진석 회장이 등뒤로 큐를 돌려 샷을 하는 모습. (사진=김진석 대구당구연맹 회장 페이스북)경북고 56회(1975년) 졸업생인 김 회장은 후배인 김중희(58회‧62)씨와 팀을 이뤄 지난 26일 열린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 1차 예선 B조서 서울 성남고를 20:12(23이닝), 서울 광성고를 20:15(24이닝)로 차례로 꺾고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이번 ‘고교동창 최강전’ 1차 예선에는 총 47개팀이 참가해 16개조(각조 2~3팀)로 나뉘어 대결, 각조 1위 16개팀이 2차 예선인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2차 예선에서 승리한 8개팀과 패자팀 중 애버리지가 높은 7개팀이 ‘디펜딩 챔피언’ 서울 대광고와 본선(16강)에 합류한다.
김 회장의 경북고팀은 이날 대회 2차 예선서 익산 남성고에 12:20(16이닝)으로 패했지만, 애버리지 상위 7개팀에 속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8강진출이 목표" 대회에 앞서 김진석 회장은 `8강진출`을 우선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진석 대구당구연맹 회장 페이스북)대회에 앞서 경북고 총동문회가 100만원, 경북고 재경 당구동호회가 50만원의 훈련보조금을 경북고팀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동문들의 후원과 응원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든든하다”면서 “대회에 앞서 동문들에게 각오를 전한 ‘8강진출’을 꼭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ylee@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