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누커스타’ 오설리번 1000번째 센추리브레이크
10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결승서 작성
역대 센추리브레이크 횟수 독보적 1위…2위는 775회
‘스누커 레전드’ 로니 오설리번(영국‧44)이 지난 10일 영국 프레스턴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세계 스누커 사상 최초로 개인통산 ‘1000번째 센추리 브레이크’를 달성했다. (사진=월드스누커 홈페이지)오설리번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톤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결승서 닐 로버트슨(호주)을 맞아 프레임스코어 10:4로 승리,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거두었다.
이날 오설리번은 결승 마지막 14프레임서 한 큐에 무려 ‘134득점’에 성공, 전무후무한 개인통산 ‘1000번째 센추리 브레이크’(한번의 공격에서 100점 이상 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오설리번은 정규대회에서 작성된 ‘센추리 브레이크 횟수’ 부문 1위(1000회)를 더욱 공고히 했다. 2위는 스티븐 헨드리(스코틀랜드)의 775회.
영국 출신의 오설리번은 자국을 넘어 세계적인 당구스타다. 1992년 16세에 프로스누커 선수로 데뷔, 현재까지 5번의 스누커세계선수권대회, 7번의 각종 마스터스대회, 7번의 영국스누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며 명실공히 최고의 스누커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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