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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듀오’ 강동궁-레펀스 8강 격돌…김가영, 스롱피아비 꺾고 8강[PBA-LPB왕중왕전]

14일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16강 종료
강동궁 ‘뱅크샷17방’ 앞세워 체네트 제압
레펀스 ‘퍼펙트큐’로 황형범에 승
PBA 8강 강동궁-레펀스, 박기호-사이그너
사파타-마르티네스, 조재호-엄상필

  • 황국성
  • 기사입력:2024.03.15 01:17:01
  • 최종수정:2024.03.15 0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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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SK렌터카 듀오 강동궁과 레펀스가 SK렌터카제주PBA월드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승부로 16강을 통과한 후 8강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됐다. (사진=PBA)


SK렌터카 원투펀치 강동궁과 레펀스가 극적인 승부로 나란히 PBA왕중왕전 8강에 진출, 4강 티켓을 위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됐다.

14일 16강전에서 강동궁은 뱅크샷17방을 앞세워 체네트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레펀스는 퍼펙트큐를 앞세워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프’ 조재호와 엄상필 박기호 마르티네스 사파타 사이그너도 8강 무대를 밟았다.

LPBA 8강 이미래-김세연, 김갑선-김보미

김민아-한지은, 김가영-김예은


LPBA에선 김가영이 ‘라이벌’ 스롱피아비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고, 이미래 김세연 김갑선 김보미 김민아 한지은 김예은도 8강에 진출했다.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SK렌터카제주도PBA-LPBA월드챔피언십’ 16강전이 종료되면서 15일 치러질 8강 매치업도 확정됐다.

PBA는 박기호:사이그너, 사파타:마르티네스(이상 16:30), 조재호:엄상필, 강동궁;레펀스(이상 21:30) 대결이고, LPBA는 이미래:김세연, 김갑선:김보미(이상 14:00) 김민아:한지은, 김가영:김예은(이상 19:00) 대결이다.

◆강동궁 ‘뱅크샷17방’으로 체네트에 극적인 승리…레펀스 퍼펙트큐로 황형범 제압

PBA 16강전 2턴 경기에선 강동궁 조재호 엄상필 레펀스가 승리를 거뒀다. 강동궁은 뤼피 체테트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서며 5세트로 넘어갔다. 체네트는 강동궁이 2연속 공타하는 사이 하이런6점을 포함해 2이닝까지 7:0으로 앞서갔다. 한큐면 끝나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강동궁에게는 뱅크샷이 있었고, 더군다나 이날 뱅크샷 감이 좋았다. 3이닝 공격에서 뱅크샷 두방으로 4:8로 추격을 시작했고, 4이닝 2점을 보태 두점차(6:8)까지 좁혔다. 그리고 5이닝 선공. 까다로운 배치를 잇따라 뱅크샷으로 성공시키여 14:8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옆돌리기로 마지막 15점째를 채우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조재호는 김병호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12:15, 15:10. 15:7, 15:9) 역전승을 거뒀다. 조재호는 마지막 4세트 초구에 하이런8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11:9로 앞선 5이닝에 끝내기4점으로 8강에 올랐다.

엄상필은 하이런7점을 앞세워 몬테스를 3:1(15:10, 0:15, 15:9. 15:10)로 제압했고, 레펀스는 퍼펙트큐(한큐에 15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것)를 앞세워 황형범에게 3:0(15:1, 15:8, 15:6)으로 승리했다. 레펀스는 그러나 앞서 마르티네스가 조별리그에서 대회 첫 남자부 퍼펙트큐(상금 2000만원)를 성공함에 따라 상금은 받지못한다.

앞서 열린 16강 1턴 경기에서는 사이그너가 서현민을 접전 끝에 3:2(15:4, 15:9, 5:15, 10:15, 15:5)로, 다비드 사파타는 P응우옌을 3:1(15:8. 4:15, 15:1, 15:11)로 제압했다. 또한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마민껌을 3:1(15:12, 5:15, 15:2, 15:8)로, 박기호는 이상대를 3:2(11:15, 15:9, 15:3, 5:15, 15:5)로 물리쳤다.

◆김가영, 스롱피아비에 3:1승…지난 시즌 결승전 패배 설욕

LPBA 16강전 중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김가영:스롱피아비 경기에서는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3:1(11:5, 11:9, 9:11, 11:5) 로 이겼다. 이로써 김가영은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당한 패배(3:4)를 1년만에 설욕했다.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다 3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2:1로 쫓겼다. 4세트 초반 두 선수는 부진, 6이닝까지 스롱이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김가영 공격이 폭발, 4이닝(7~10이닝)동안 10득점하며 11:5로 경기를 끝냈다.

한지은은 서한솔을 맞아 세트스코어 0:2로 뒤지다 3:2로 극적인 역전승(8:11, 10:11, 11:4, 11:8, 1:4)을 거두며 프로 데뷔시즌에 8강에 진출했다.

김보미는 장헤리를 3:1(4:11, 11:5, 11:2, 11:3)로, 김예은은 1.222 애버리지를 앞세워 히가시우치를 3:0(11:2, 11:2, 11:7)으로 완파했다.

앞서 열린 1턴에서는 이미래가 김진아를 3:1(11:4, 10:11, 11:6, 11:5), 김세연은 김경자를 3:1(11:6, 4:11, 11:1, 11:6), 김민아는 최연주를 3:1(11:8, 11:8, 10:11, 11:7)로 물리쳤다.

‘초대여왕’ 김갑선은 임정숙을 상대로 끝내기 하이런6점에 힘입어 3:2(11:4, 11:4, 4:11, 1:11, 11:5)로 승리, 왕중왕전 첫 8강에 진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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