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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무대 적응완료” 최성원 PBA 첫 16강…산체스는 ‘후배’ 마르티네스에 져 탈락

27일 PBA5차전 휴온스배 32강전
최, 임성균에 3:2 진땀승…자신 기록 갱신
마르티네스, 산체스에 3:1 역전승
사파타, 고상운 마민컴 이상용도 16강

  • 황국성
  • 기사입력:2023.10.28 06:51:02
  • 최종수정:2023.10.28 0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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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7일 밤 열린 PBA투어 5차전(휴온스배) 32강전에서 최성원이 임성균을 제압하고 PBA 첫 16강에 진출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최성원이 프로무대에 차츰 적응하면서 16강에 진출, 연일 자신의 PBA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반면 산체스는 ‘스페인 후배’ 마르티네스에 패해 32강서 고배를 마셨다. 또한 사파타 고상운 이상용 마민껌도 16강에 올랐다.

앞서 열린 1~2턴에서는 사이그너와 팔라존 엄상필 등이 32강을 통과했다.

최성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27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5차전 ‘휴온스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임성균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5:6, 9:15, 15:9, 7:15, 11:2)로 승리했다.

최성원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를 15:9(9이닝)로 이겼으나, 4세트를 6이닝만에 7:15로 내줘 마지막 5세트에서 승부를 가르게 됐다.

5세트는 최성원의 일방적 페이스였다. ‘선공’ 최성원이 3이닝째 5:2로 앞선 상황에서 4이닝4점, 5이닝 2점으로 11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올 시즌 프로에 데뷔, 4차전까지 4대회 연속 128강 탈락의 쓴맛을 봤던 최성원은 이번 대회 들어 차츰 옛 실력을 되찾으며 순항하고 있다.

관심을 모은 ‘스페인 선후배’ 대결에선 ‘후배’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선배’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에게 3:1(6:15,15:14, 15:11, 15:14)역전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지난 7월 PBA2차전(실크로드배) 128강에서 만나 마르티네스가 승부치기로 이긴 바 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를 내준 마르티네스는 2세트 2:2인 3이닝에 하이런 8점으로 10:4를 만들었다. 이어 5이닝 ‘선공’까지 9:13으로 끌려가던 산체스가 ‘후공’에서 5득점하며14:1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가 6이닝에 2점을 보태며 15:14로 2세트를 가져갔다.

한 세트를 만회한 마르티네스 큐는 더욱 매섭게 돌아갔다. 마르티네스가 3세트를 9이닝만에 15:11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는 명승부였다. 마르티네스가 3이닝 ‘선공’에서 하이런10점으로 10:3으로 치고나가자 산체스가 ‘후공’에서 하이런11점으로 반격, 14:1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비교적 쉬운 배치였던 마지막 15점째 옆돌리기가 살짝 빠지면서 패배의 화근이 됐다.

결국 4이닝 공격권을 넘겨받은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5점을 채우며 15:14로 세트가 마무리됐다. 마르티네스의 3:1승.

전날 5.625라는 엄청난 애버리지를 기록했던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엔젤스)는 ‘여괴전’ 김현석을 3:1(15:6, 10:15, 15:7, 15: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또한 64강전에서 우승후보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었던 고상운과 이상용은 각각 조건휘와 이반 마요르를 3:1로 제압했다. 마민껌도 최재동을 3:1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황국성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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