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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원년멤버 백민주, 드디어 첫 우승 한 풀었다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결승 세트스코어 4:3 승
세트스코어 1:3에서 3개세트 따내며 대역전
지난시즌 5차전 준우승 이후 개인 최고성적 갱신
김세연 4회우승 꿈 무산…이미래 정은영 공동3위
웰뱅톱랭킹상 용현지(64강전, 애버 1.389)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7.28 02:20:02
  • 최종수정:2023.07.28 0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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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백민주가 LPBA 3차전 결승서 김세연을 꺾고 프로 첫 정상에 등극했다.


백민주가 김세연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LPBA투어 정상에 올라섰다. 반면, 네 번째 정상 도전에 나선 김세연은 백민주에 막혀 고배를 마셨다. 공동3위는 이미래와 정은영, 웰뱅톱랭킹상은 용현지(4강전, 애버리지 1.389)에게 돌아갔다.

백민주-김세연 결승전은 ‘초반’ 백민주 ‘중반’ 김세연 ‘종반’ 백민주 순으로 주도권이 바뀌면서 풀세트까지 갔다.

1세트는 완벽한 백민주 페이스였다. 백민주는 11이닝에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첫세트를 가져갔다. 이에 비해 김세연은 ‘오구’(남의 공으로 공격하는 것) 파울까지 범하며 1점도 득점하지 못하며 영패(0:11)를 당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전세가 확 바뀌며 김세연이 3개 세트를 연속 이겼다. 2세트에선 김세연이 2세트 초반부터 하이런7점으로 몰아붙이며 11:1로 이기며 1세트 패배를 되갚았고, 3세트도 11:2로 가볍게 따냈다. 4세트 역시 김세연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가며 우승까지 1세트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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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백민주(왼쪽)와 김세연이 결승전서 나란히 뱅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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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백민주가 우승을 확정지은 직후 손을 번쩍 들며 감격에 젖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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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번 대회 최고애버리지를 기록한 용현지가 시상식서 웰뱅톱랭킹상을 수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때부터 대반전이 일어났다. 김세연은 5세트 중반인 8이닝까지 7:5로 리드했다.

그러나 거기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옆돌리기 등을 놓치며 4이닝 연속 공타에 빠졌다. 여기서 실수가 끝내 김세연의 발목을 잡았다. 백민주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13이닝서 끝내기4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벼랑끝에서 벗어난 백민주 큐끝은 매서웠다. 6세트에서 4이닝까지 8: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9이닝에 2점을 보태며 11:6으로 6세트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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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준우승 김세연(왼쪽)과 우승한 백민주가 시상식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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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백민주(가운데)와 결승전을 지켜 본 가족 및 지인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넘어갔고, 두 선수는 5이닝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백민주가 7세트에 3점을 올리며, 초읽기에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8이닝 1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약간 까다로운 3뱅크샷을 성공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LPBA 원년멤버인 백민주는 파워풀한 공격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 동안 최고성적은 지난 22/23시즌 5차전(하이원리조트배) 준우승이다. 당시 백민주는 일본의 히가시우치에게 1:4로 패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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