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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40분 승부’ 이영훈, 산체스를 침몰시키다…조재호도 고배[PBA3차전]

‘하나카드배 PBA’ 32강 이영훈, 산체스에 3:2 진땀승
4세트 ’패배위기서 ‘끝내기 하이런9점‘ 기사회생
조재호도 박동준에 1:3 역전패
사파타 마르티네스 위마즈 레펜스 오태준 16강 합류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7.26 09:22:01
  • 최종수정:2023.07.26 0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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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영훈이 26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3차전 하나카드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산체스에 신승, 16강에 올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이영훈이 2시간 반여 간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산체스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사파타와 마르티네스를 비롯, 위마즈 레펜스 오태준도 32강을 통과했다. 반면 ‘슈퍼맨’ 조재호는 탈락했다.

이영훈은 26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3차전 하나카드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팀동료(에스와이바자르) 다니엘 산체스에 세트스코어 3:2(15:9, 10:15, 6:15, 15:13, 11:7) 진땀승을 거두었다.

이영훈은 1세트를 하이런5점 두 방에 힘입어 15:9(8이닝)로 먼저 가져오며 가볍게 출발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2~3세트를 모두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역전당했다.

이어진 4세트는 사실상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이영훈은 4세트 들어서도 5이닝까지 6:13으로 끌려가며 벼랑끝에 몰렸으나 6이닝 째 선공서 ‘끝내기 하이런9점’을 터뜨리며 역전승,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갔다.

5세트서 이영훈은 3이닝까지만 해도 4:3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4이닝 째 하이런6점을 터뜨려 10:7을 만들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5이닝 째 ‘선공’ 산체스가 공타에 그쳤고, 이어진 이영훈 공격은 키스 나면서 무산되는 듯했으나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지며 이영훈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개막전 우승’ 세미 사이그너(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정경섭에 세트스코어 3:1(8:15, 15:3, 15:5, 15:5) 역전승을 거두었다.

앞서 열리 경기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박동준에 세트스코어 1:3(15:7, 14:15, 13:15, 4:15)로 역전패했다.

조재호는 1세트를 하이런8점에 힘입어 15:7(9이닝)로 따냈으나, 내리 2~4세트를 내줬다.

다른 테이블 경기에선 외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스페인파’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앤젤스)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는 각각 김임권(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과 황형범을 제압했고, 직전대회 우승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는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를, 에디 레펜스(SK렌터카다이렉트)는 이경욱을 따돌렸다. 16강전에는 한국선수 7명에 외국선수 9명이 진출, 외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하나카드 PBA챔피언쉽 16강 대진]

이상대-고도영 박동준-체넷 (13:00)

팔라존-마르티네스 김재근-프엉린 (15:30)

초클루-레펜스 오태준-위마즈 (20:30)

사이그너-이종주 사파타-이영훈(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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