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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한지은 돌풍’ 잠재우고 4강행…정은영과 결승 다퉈[LPBA 3차전]

‘하나카드 LPBA챔피언쉽’ 4강서 한지은에 3:2승
정은영, 김보미 제압하고 프로무대 첫 4강
김세연 3:1 강지은, 백민주 3:2 김진아
김세연-이미래, 백민주-정은영 4강 대결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7.25 22:47:02
  • 최종수정:2023.07.25 2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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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미래가 ‘한지은 돌풍’을 잠재우고 22/23시즌 개막전 이후 1년1개월만에 4강에 진출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이미래가 접전끝에 ‘한지은 돌풍’을 잠재우며 4강에 올랐다. 또한 관록의 정은영은 김보미를 꺾고 LPBA 첫 4강에 진출했고, 김세연과 백민주도 8강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LPBA 4강전은 김세연-이미래, 백민주-정은영 대결로 압축됐다.

이미래는 25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3차전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한지은을 세트스코어 3:2(11:4, 7:11, 11:7, 4:11, 9:7)로 물리쳤다. 이미래가 4강에 진출한 건 지난해 6월 22/23시즌 개막전 준우승(결승에서 스롱피아비에 3:4패) 이후 1년1개월만이다.

이미래와 한지은 대결은 ‘퀸’과 ‘괴물 신인’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미래의 신승이었다.

이미래는 1세트를 하이런6점을 앞세워 따냈으나, 2세트는 한지은에게 내줬다. 3, 4세트 양상도 비슷했다. 이미래가 3세트에서 하이런6점을 내세워 11:7로 가져가자, 한지은은 4세트를 11:4로 따내며 맞불을 놓았다.

두 선수간 대결은 마지막 5세트에서도 팽팽하게 전개됐다. 초반에는 한지은이 점수를 쌓으며 4이닝까지 4:3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이미래가 5이닝째에 4득점하며 7:4로 역전했다. 이어 한지은이 6~7이닝에 3득점하며 8:7까지 추격했지만, 이미래가 8이닝에 남은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 들어 무섭게 치고 올라오던 한지은은 LPBA 최초 ‘3연속 우승’의 이미래 벽을 넘지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관록의 정은영(46)은 ‘강호’ 김보미를 세트스코어 3:1(11:2, 5:11, 11:9, 11:7)로 물리치고 LPBA 첫 4강에 올랐다.

LPBA 원년멤버인 정은영은 그 동안 8강 두 번(19/20시즌 6차전, 20/21시즌 2차전)이 최고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보미를 제압하고 최고성적을 갈아치웠다.

정은영은 김보미와 한 세트씩 주고 받은뒤 맞은 3세트에서 7이닝 김보미 선공 때까지 3:8으로 끌려가다 7이닝 후공에서 하이런7점으로 10:9로 역전하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9이닝에 1점을 채우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에서도 정은영은 3이닝째 하이런7점, 4이닝째 3점으로 승기를 잡은뒤 12이닝만에 11:7로 승리, 4강에 올랐다.

김세연-강지은 매치업도 ‘절친매치’여서 주목을 끌었다. 팽팽할 것으로 예상됐던 거와 달리 김세연이 초반 1, 2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강지은이 3세트를 장기전(16이닝) 끝에 11:8로 만회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5세트에서 김세연은 착실히 점수를 쌓다가 6:5로 앞선 11이닝에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4강행 티켓을 땄다.

백민주는 김진아를 세트스코어 3:2(11:5, 11:3:, 7:11, 8:11, 9:8)로 꺾고 지난 2월 23/24시즌 8차전(크라운해태배) 4강 이후 5개월만에 4강에 올랐다.

백민주는 1, 2세트를 가져가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김진아가 거세게 반격했다. 3세트를 8이닝만에 11:7로 따낸 김진아는 4세트에서도 10이닝만에 11:10으로 이겨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5세트에서도 김진아는 초반에 기세를 올렸다. 1이닝 2점, 2이닝 3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갑작스런 난조에 빠지며 공타가 잦았다. 백민주 역시 공격이 안풀리면서 1~2점짜리 단타에 머물렀다. 백민주는 7이닝째 2득점하며 동점(7:7)을 만든 뒤 8, 9이닝에 1점씩 기록하며 9:8로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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