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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왕관 노리는 용현지, 스롱피아비를 넘어라…LPBA 결승 격돌

‘23/24 LPBA2차전’ 4강전서 강지은에 3:1 승
스롱피아비는 임정숙 제압, 6번째 우승 도전
임정숙 ‘파울 자진신고’…관중들 박수갈채
내일(9일)밤 9시 30분 결승

  • 이상연
  • 기사입력:2023.07.08 20:14:02
  • 최종수정:2023.07.09 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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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용현지(오르쪽)와 스롱피아비가 8일 저녁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 주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LPBA챔피언십 2023’ 준결승에서 각각 강지은 임정숙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첫 번째 퀸에 도전하는 용현지, 6번째 왕관을 쓰려는 스롱피아비가 LPBA 결승에서 격돌한다.

용현지(하이원위너스)와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가 8일 저녁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 주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LPBA챔피언십 2023’ 준결승에서 각각 강지은(SK렌터카 다이렉트)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용현지는 4강전서 키스를 피하는 절묘한 볼 컨트롤로 강지은을 세트스코어 3:1(11:9, 4:11, 11:1, 11:6)로 제압, 21/22시즌 2차전(TS샴푸배, 김세연에 패 준우승)이후 2시즌만에 결승에 올랐다.

용현지는 1세트 5이닝까지 1:9로 끌려갔으나 5점(6이닝) 4점(10이닝) 두 방으로 11:9로 역전승했다. 2세트를 4:11로 내준 용현지는 3세트 첫 이닝에 하이런 7점, 2이닝째 4점을 쳐 단 2이닝만에 11:1로 이겼다. 용현지는 4세트서도 하이런7점(3이닝)을 앞세워 11:6으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애버리지는 1.233.

또다른 4강전에선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가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에 세트스코어 3:0(11:8, 11:9, 11:10) 완승을 거두며 6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세트스코어는 3:0이었지만 매 세트 접전양상이었다.

1세트를 하이런7점 등으로 따낸 스롱피아비는 2세트 14이닝째에 임정숙에 10:8 2점차로 쫓겼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임정숙이 럭키샷이 되면서 득점이 됐지만 임정숙이 자신이 샷 파울을 했다고 주심에게 알려 득점이 취소됐다. 이런 임정숙에게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스롱피아비가 16이닝째 1점을 더해 길었던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하게 진행됐다. 5이닝까지 3번의 뱅크샷을 모두 실패하며 2:4로 리드를 내준 스롱피아비는 3득점 두번(6, 7이닝)으로 8:4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임정숙이 2-4점(9, 10이닝)으로 10:9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스롱피아비가 12이닝째 남은 2점을 침착하게 득점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롱피아비-용현지의 결승전은 9일 밤 21시30분에 시작된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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