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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국내1위’ 김하은, 최봄이 물리치고 전국당구대회 두 번째 우승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女3쿠션 결승 최봄이에 25:11 승
하이런4점 그쳤으나 꾸준한 득점으로 애버 0.926
김하은 “올해 남은 전국대회서 모두 우승이 목표”
공동3위 이신영 김다예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7.07 19:49:02
  • 최종수정:2023.07.07 1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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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하은이 7일 저녁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서 열린 ‘2023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여자3쿠션 결승전서 최봄이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이번 결승전서 샷을 준비하고 있는 김하은(오른쪽)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최봄이.


여자3쿠션 ‘국내 1위‘ 김하은이 1점대 가까운 애버리지로 전국당구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반면, 직전 전국당구대회서 우승했던 최봄이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하은(17, 서울당구연맹)은 7일 저녁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서 열린 ‘2023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여자3쿠션 결승전서 최봄이(숭실대학교)를 27이닝만에 25:1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은은 하이런은 4점에 불과했으나 꾸준한 득점으로 애버리지 0.926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은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이후 8개월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공동3위는 이신영(4위, 충남당구연맹)과 김다예(서울당구연맹).

결승전서 김하은은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4이닝만에 11:1로 앞서간 김하은은 이후 4이닝 연속 공타에 머무르다 9이닝 째 1점, 10이닝 째 3점을 보태며 15:3으로 달아났다.

김하은은 이후 꾸준히 점수를 올려나가다 18이닝 째 20점에 진입, 사실상 승기를 굳혔고, 이후에도 단타(1~2점)로 점수를 추가하며 26이닝 째 24:11로 매치포인트에 이르렀다. 김하은은 27이닝 째 마지막 한점을 추가하며 가볍게 우승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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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번 대회서 우승한 김하은(오른쪽)과 준우승 최봄이가 시상식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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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시상식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공동3위 이신영(왼쪽)과 김다예.


김하은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이후 네 차례 전국대회 중 3회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서 우승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김하은은 경기 후 “오랜만에 우승해 너무 기쁘다. 특히 최근 계속해서 결승에 올랐음에도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부담을 털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해서 랭킹 1위를 지키는게 목표고, 이를 위해 올해 남은 전국대회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남원=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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